지난 2천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처음으로 제주 해녀들이 북미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그 축제의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연출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하게 하는 캐나다에 제주 해녀가 찾았습니다.
매년 10월 열리는 북미 최대의 맥주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전통 해녀복을 입은 해녀들이 이어도사나를 부르며 등장합니다.
올해로 50년이 된 맥주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 행진입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의상과 노래는 단숨에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애디나 / 캐나다
"해녀 거리 행진은 굉장한 광경이었다. 음악도 훌륭하다. (해녀가) 그렇게 깊은 바다를 장비없이 잠수한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120개가 넘는 수레와 밴드가 참가하고 캐나다 전국에 방송되는 거리 행진에 외부팀이 참여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재진 키치너-워터루 한인회장
"캐나다하고 제주도에 계신 해녀분들이 두 나라가 문화 교류한다는 게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줄 알고,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행진에 나선 공연팀은 고산리 해녀들로, 지난 여름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캐나다 팀과 협연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으로 생소한 제주 해녀의 존재를 해외에 직접 알렸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장순덕 고산리 해녀공연팀
"찬물로 뛰어들어 갈 때 그 용기. 너무 우리 해녀들이 감동깊고요. 여기사람들이 해녀들을 보기를 색다르게 보는 것 같았어요. 그 사람들 우리 보기에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역시 제주 해녀 진짜 강인하다고..."
제주 해녀가 직접 해외 축제에 참가하는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처음으로 제주 해녀들이 북미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그 축제의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연출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하게 하는 캐나다에 제주 해녀가 찾았습니다.
매년 10월 열리는 북미 최대의 맥주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전통 해녀복을 입은 해녀들이 이어도사나를 부르며 등장합니다.
올해로 50년이 된 맥주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 행진입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의상과 노래는 단숨에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애디나 / 캐나다
"해녀 거리 행진은 굉장한 광경이었다. 음악도 훌륭하다. (해녀가) 그렇게 깊은 바다를 장비없이 잠수한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120개가 넘는 수레와 밴드가 참가하고 캐나다 전국에 방송되는 거리 행진에 외부팀이 참여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재진 키치너-워터루 한인회장
"캐나다하고 제주도에 계신 해녀분들이 두 나라가 문화 교류한다는 게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줄 알고,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행진에 나선 공연팀은 고산리 해녀들로, 지난 여름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캐나다 팀과 협연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으로 생소한 제주 해녀의 존재를 해외에 직접 알렸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장순덕 고산리 해녀공연팀
"찬물로 뛰어들어 갈 때 그 용기. 너무 우리 해녀들이 감동깊고요. 여기사람들이 해녀들을 보기를 색다르게 보는 것 같았어요. 그 사람들 우리 보기에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역시 제주 해녀 진짜 강인하다고..."
제주 해녀가 직접 해외 축제에 참가하는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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