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돌봄 시설에서 한 사회복지사가 발달장애인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인인 경우에는 갈 곳이 부족한 만큼, 이에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이 요구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서귀포시내 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지난달 15일, 이곳에서 근무하던 생활지도사 40살 고 모씨가,
1급 발달장애인 25살 A씨를 폭행했습니다.
소란스럽게 한다는 이유로 자로 머리를 때린겁니다.
A씨는 맞은 부위가 찢어져 세 바늘을 꼬맸습니다.
해당 복지시설은 지난달 20일 생활지도사를 해고했습니다.
"그 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의욕적으로 잘 하시던 분인데 그렇게 들고 있던 자로 하지 말라고 한건데 그게 조금 모서리로 맞아서..."
경찰은 A씨의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폭행 혐의로 고 씨를 입건한 상탭니다.
경찰에서는 고 씨의 조사를 앞두고 고의성 여부와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서귀포시에는 한 곳 밖에 없습니다.
학부모들은 열악한 여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발달장애인을 다시 시설에 맡길 수 밖에 없다며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이게 너무 안타까운거에요. 여기가 아니면 이 친구를 잠시 돌볼 수 있는 쉼터라도 마련돼야 하는데 2차적으로 이 분들이 들어갈 쉼터 같은게 없는거에요, 제주도는"
서귀포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시설 점검에 나섰고, 인권 유린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 여부는 좀 더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김동은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인인 경우에는 갈 곳이 부족한 만큼, 이에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이 요구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서귀포시내 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지난달 15일, 이곳에서 근무하던 생활지도사 40살 고 모씨가,
1급 발달장애인 25살 A씨를 폭행했습니다.
소란스럽게 한다는 이유로 자로 머리를 때린겁니다.
A씨는 맞은 부위가 찢어져 세 바늘을 꼬맸습니다.
해당 복지시설은 지난달 20일 생활지도사를 해고했습니다.
"그 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의욕적으로 잘 하시던 분인데 그렇게 들고 있던 자로 하지 말라고 한건데 그게 조금 모서리로 맞아서..."
경찰은 A씨의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폭행 혐의로 고 씨를 입건한 상탭니다.
경찰에서는 고 씨의 조사를 앞두고 고의성 여부와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서귀포시에는 한 곳 밖에 없습니다.
학부모들은 열악한 여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발달장애인을 다시 시설에 맡길 수 밖에 없다며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이게 너무 안타까운거에요. 여기가 아니면 이 친구를 잠시 돌볼 수 있는 쉼터라도 마련돼야 하는데 2차적으로 이 분들이 들어갈 쉼터 같은게 없는거에요, 제주도는"
서귀포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시설 점검에 나섰고, 인권 유린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 여부는 좀 더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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