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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막바지 추위 기승…주말 산지에 최대 '8cm' 눈

어느새 3월이 다가오고 있지만, 추위의 기세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당분간 평년 수준을 밑도는 기온을 이어갈텐데요. 오늘 제주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한낮에도 6도에 머물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들면서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겠는데요. 또, 내일 새벽부터 모레까지는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산지에는 최대 8cm정도의 눈이 예상되고요. 산간도로에는 빙판길이 생긴 곳도 많습니다. 안전 운전 당부드리고, 한라산 등반객들은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엔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3도, 성산은 2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서귀포 8도, 고산은 5도에 머물겠습니다. 안정을 찾아가던 바다는 새벽부터 다시금 거칠어졌습니다. 남해서부 먼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사고 없도록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전국적으로 내려진 별다른 특보는 없어 항공편 정상 운항 예상됩니다. 주말에 내리는 눈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