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재판 그림자 배심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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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갈등조정협 구성..찬성 측 반발

(앵커)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협의회가 구성돼 첫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찬성측에서는 갈등조정협의회와 그 결과까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제주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협의회 구성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운영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찬반을 묻는 결정 기구가 아닌 도민 여론 수렴 방안을 도지사에게 권고하도록 했습니다. 또 참여 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어려울 경우 3분의 2 이상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가 총 13명의 위원을 확정하고 오는 5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월 2회에서 3회 회의를 열어 정보 제공을 비롯해 의견수렴 방식과 절차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됩니다.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 제출될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여객 수용분담 비율도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창윤 제주자치도 소통.제2공항담당관 "맨 처음에는 성산공항 중심이었고, 그 다음에는 제주공항 중심으로 바뀌었잖아요. 지금 그 틀은 변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2공항범도민추진위원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결정한 사회협약위원회부터 정치적.사회적 중립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 이제와 도민 의견을 묻는다는 것은 또 다른 갈등과 혼란만 부추긴다며 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추진위원회가 요구했던 것처럼 도민 안전과 이동성만 보장된다면 여객 수요 분담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오병관 제주제2공항범도민추진위원장 "전국체전하는데 대통령 비행기 한 번 떴다고 막 그냥 지연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이거는 공항이 지금 너무 포화됐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예요." 제2공항갈등조정협의회는 내년 1월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고, 2월 중 결과를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