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관광시장에 다시 불법 행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2명이 잇따라 적발됐는데, 브로커 개입 정황까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우도로 들어가기 위해 도항선 표를 구입하는 관광객들.
한 중국인 여성이 다른 중국인 관광객을 대신해 표를 구매합니다.
무등록 여행업자였던 이 40대 여성은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벌이다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튿날에는 50대 제주도민이 대만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자신의 차량으로 우도로 실어 나르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모두 불법 행위지만, 우도에선 공공연하게 벌어졌던 일이라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우도 주민
"그런 차들이 좀 많습니다. 저희가 볼 때는 거의 무허가라고 생각해요. 관광을 다 흩트려 놓는 거죠"
차량 반입 제한도 편법에 뚫려 있으나 마나가 된지 오래라고 토로합니다.
우도 주민
"여자들 탔을 경우에는 뭐 임신했다 하면 합법이 가장이 되는 거죠. 자기네 한두 명 타가지고 들어와서 전부 태워서.."
(자료 : 제주자치경찰단)
지난 5년 동안 단속된 무등록 여행업은 41건.
팬데믹 이후 서서히 고개를 들더니 최근 특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무등록 여행업이 성행하는 과정에 중국 브로커 개입 정황까지 포착했다며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김동하 /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팀장
"이러한 불법 여행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법적인 안전도 보장받지 못할뿐더러 사고 시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 자치경찰단에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 관광시장에 다시 불법 행위가 판을 치면서, 보다 강력한 단속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자치경찰단'시청자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관광시장에 다시 불법 행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2명이 잇따라 적발됐는데, 브로커 개입 정황까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우도로 들어가기 위해 도항선 표를 구입하는 관광객들.
한 중국인 여성이 다른 중국인 관광객을 대신해 표를 구매합니다.
무등록 여행업자였던 이 40대 여성은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벌이다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튿날에는 50대 제주도민이 대만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자신의 차량으로 우도로 실어 나르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모두 불법 행위지만, 우도에선 공공연하게 벌어졌던 일이라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우도 주민
"그런 차들이 좀 많습니다. 저희가 볼 때는 거의 무허가라고 생각해요. 관광을 다 흩트려 놓는 거죠"
차량 반입 제한도 편법에 뚫려 있으나 마나가 된지 오래라고 토로합니다.
우도 주민
"여자들 탔을 경우에는 뭐 임신했다 하면 합법이 가장이 되는 거죠. 자기네 한두 명 타가지고 들어와서 전부 태워서.."
(자료 : 제주자치경찰단)
지난 5년 동안 단속된 무등록 여행업은 41건.
팬데믹 이후 서서히 고개를 들더니 최근 특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무등록 여행업이 성행하는 과정에 중국 브로커 개입 정황까지 포착했다며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김동하 /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팀장
"이러한 불법 여행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법적인 안전도 보장받지 못할뿐더러 사고 시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 자치경찰단에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 관광시장에 다시 불법 행위가 판을 치면서, 보다 강력한 단속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자치경찰단'시청자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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