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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산지 건조주의보… 늦은 오후부터 최대 ‘40mm’ 비

오늘도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수량은 최대 40mm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가량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의 아침 최저 기온 10.7도, 서귀포는 12.4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0도선을 웃돌겠습니다. 아침과 밤은 쌀쌀하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빛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국외에서 발원한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 11도, 성산은 9도로 평년보다 높게 출발해, 한낮에는 18도에서 23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는 물결이 1에서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제주도 전 해상에는 비바람과 함께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천둥번개까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지나거나 맑은 가운데, 제주에 내려진 별다른 특보는 없어 항공편 정상 운항 예상됩니다. 토요일에 또 한 차례 비가 지난 후, 반짝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특혜 채용 의혹에 정규직 전환 카드?

제주신용보증재단 채용 특혜 의혹이 도정질문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특혜 논란의 당사자 중 한 명이 고위공직자의 자녀로 드러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사과나 유감 표명 없이 인사 채용 방침의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출자출연기관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자치도 출자출연기관인 제주신용보증재단입니다. 지난 2023년 10월 공개채용이나 경력 경쟁채용 절차 없이 기존 근무하던 무기 계약 직원 2명을 인사위원회 평가만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재단은 이 과정서 '채용 당시 직종을 원칙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청 소관 부서는 재단의 채용 절차가 부적정하다는 의견을 냈다가 재검토를 거쳐 관련 절차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절차상의 흠결로 청년에게 주어져야할 공정한 기회가 박탈됐다며 재단과 제주도 담당부서에 각각 부서 엄중 경고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신효은 기자 "신용보증재단 인사 채용의 특혜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오영훈 지사는 오히려 인사 채용 방침의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특혜 논란의 당사자 중 한 명이 제주도 최고 고위공직자의 자녀라며 해명을 요구 했던 상황. 도정질문에선 이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현기종/ 국민의힘 도의원 "(해당 직종 경쟁률이) 최소 23대 1, 최대 76대 1의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종입니다. 그 분들에게 좌절감을 안주려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필기시험이라던가 구조화된 면접 절차가 필요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보다 앞서 다른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도 무기 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주도 산하의 출자출연기관 무기 계약직원 97명에 대해서도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무기 계약직 직원에 대해서 저는 (정규직) 전환을 가급적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신용보증재단 뿐아니라 다른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도 그러한 방향과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출자출연기관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구상은 아직 실무부서에서 검토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