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수가 줄면서 폐교가 돼버린 학교가 적잖은데요,
오랜 시간 문을 닫고 방치됐던 폐교가 사계절 아이들이 뛰어노는 유아 생태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여)시범 운영 기간동안 예약률이 현재 8~90%를 넘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데,
유아교육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폐교, 어떤 모습인지 안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책방은 온전히 아이들 차지입니다.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서 이야기 세상 속으로 빠져듭니다.
친구들과 그물에 매달려 놀고, 전담사 선생님과 종이접기도 합니다.
송가람 봉개초 병설유치원
"만들기도 하고, 신나게 놀고, 그림그리기도 할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건물 밖에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뛰놀 수 있는 숲 놀이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커다란 불턱과 나무 징검다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옛 회천분교 자리에 만들어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분원, '꿈새미'입니다.
유아교육 체험공간으로,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5월 문을 엽니다.
주중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단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주말엔 사전 예약을 통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김희정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정형화된 놀이터가 없고, 아이들이 실제 땅을 밟으면서 흙을 만지면서 모래를 나르면서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자연 체험 놀이터입니다."
특히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아교육진흥원이 제주시에 분원을 설치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돼 높은 이용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예약률이 현재 8~90%를 넘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
제주도교육청은 서부지역에 유아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 중입니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
"영양체험관, 돌봄센터, 다문화센터, 어린이 도서관 그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폐교 자리에 활용해서 짓고 싶다는 거죠."
오랜 시간 문을 닫고 방치됐던 폐교가 사계절 아이들이 뛰어노는 유아 생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랜 시간 문을 닫고 방치됐던 폐교가 사계절 아이들이 뛰어노는 유아 생태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여)시범 운영 기간동안 예약률이 현재 8~90%를 넘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데,
유아교육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폐교, 어떤 모습인지 안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책방은 온전히 아이들 차지입니다.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서 이야기 세상 속으로 빠져듭니다.
친구들과 그물에 매달려 놀고, 전담사 선생님과 종이접기도 합니다.
송가람 봉개초 병설유치원
"만들기도 하고, 신나게 놀고, 그림그리기도 할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건물 밖에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뛰놀 수 있는 숲 놀이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커다란 불턱과 나무 징검다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옛 회천분교 자리에 만들어진 제주유아교육진흥원 분원, '꿈새미'입니다.
유아교육 체험공간으로,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5월 문을 엽니다.
주중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단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주말엔 사전 예약을 통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김희정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정형화된 놀이터가 없고, 아이들이 실제 땅을 밟으면서 흙을 만지면서 모래를 나르면서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자연 체험 놀이터입니다."
특히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아교육진흥원이 제주시에 분원을 설치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돼 높은 이용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예약률이 현재 8~90%를 넘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
제주도교육청은 서부지역에 유아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 중입니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
"영양체험관, 돌봄센터, 다문화센터, 어린이 도서관 그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폐교 자리에 활용해서 짓고 싶다는 거죠."
오랜 시간 문을 닫고 방치됐던 폐교가 사계절 아이들이 뛰어노는 유아 생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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