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6] JIBS 8뉴스
(제주) 제주 노선 '역대급 증편'....방역 당국은 긴장
(제주) 제주 노선 '역대급 증편'....방역 당국은 긴장
(앵커) 제주로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마다 제주노선을 역대급으로 증편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사상 처음 하루 국내선 운항편수가 100편을 넘어서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요즘 제주엔 하루 3만 명을 웃도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2배 늘었고, 코로나 19 이전의 80% 수준입니다. 항공사들이 국제선이 막히자, 제주 노선을 대거 증편한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지난달 제주 노선 운항 편수는 2배가량, 이용객은 2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닷새간 지난해 배 이상 운항했고, 벌써 36만 명을 실어날랐습니다. 역대 최다 운항 편수 기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틀 새 하루 국내선 운항 편수가 처음으로 100편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승객수는 1만7천여 명, 탑승률은 90%,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박승신 제주항공 과장 (싱크)-"이번 달 들어 운항편은 (지난달보다) 25% 증가한 평균 98편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평균 40% 정도 증가한 수칩니다. 코로나 19 이후 제주 기점 노선과 편수를 늘리면서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편 예약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학여행과 단체 여행객이 없는 상황에서도 여행심리가 살아나면서 개별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숙박과 렌터카 등 관광업계 예약률이 절반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홍석균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장 (인터뷰)-"골프와 낚시 등 레저 목적형 관광객들이 꾸준히 입도하고 있고 유아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과 장년층, 신혼부부 등이 같이 어우러지면서 모든 연령의 다양한 계층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변수는 제주에서 관광객들이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하반기처럼 관광객에 의한 N차 감염이 확산될 경우 또 관광시장이 침체될 수도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하는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
제주, 차량 4중 추돌.. 4명 사망, 60여명 부상
제주, 차량 4중 추돌.. 4명 사망, 60여명 부상
(앵커) 오늘 오후 6시쯤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시내버스 2대와 다른 화물차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전 한 명이 더 숨져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 현장 다시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연선 기자 네, 제주대 입구 사고 현장입니다.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입니다. 시내버스 한 대는 가드레일을 넘어 도랑 안으로 전복돼 있고, 11톤 화물차가 그 위에 걸쳐져 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한라산 쪽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다리던 1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2대엔 하교 중이던 제주대학생들과 시민 등 6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특히 사고 버스 한 대는 버스 승객이 내리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 있던 승객들은 쿵 하는 큰 소리가 난 후 버스가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버스 맨 뒷좌석 승객이 버스 앞쪽으로까지 튕겨져 날아갔다는 설명도 있었는데요,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0대 남성 승객을 포함해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부상자도 6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강명철·고승한 특히 운전자들을 포함해 중상자들도 다수 있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사고 현장 주변 차량 통행이 중단되면서,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연결하는 5.16도로는 퇴근길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대 입구 사고 현장에서 JIBS 김연선입니다.
김연선 기자
제주, 5개월만에 2억 올라...투기 세력 제주로?
제주, 5개월만에 2억 올라...투기 세력 제주로?
(앵커) 최근 제주시내 아파트 가격이 이유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는 뜸한데, 매매가는 크게 오르고 있어, 부동산업계에선 투기 세력이 제주로 내려와 아파트 값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국토교통부와 주택 공시가 논쟁을 벌일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아파트 값 동향 파악에 먼저 나서야 할 땝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노형동의 A아파트 84㎡의 3층은 두 달 전 9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9월 4층 거래가격 7억 5백만원보다 28%나 상승한 겁니다. 연동 B아파트 119㎡는 넉 달 새 거래가격이 1억 넘게 올라 10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좋지도 않고 인구 유입 등의 호재가 없는데도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만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강창주 이사장/제주부동산협동조합 (싱크)-(자막)"조정지역이 규제가 심하다보니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곳이 지방(입니다)" 업계에선 수도권 내 거래가 크게 제한되면서 비조정지역인 제주로 일부 투기가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 (싱크)-(자막)"육지 투자자들이 대거 제주도로 많이 오셨어요. 그때 나왔던 물건을 싹쓸이해갔어요. 부르는 대로 가격이 올라가야 하고.." 신규 분양 예정인 민간 아파트들이 분양가를 높게 잡은 것도 상승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연동에 신축 예정인 한 아파트 단지는 3.3제곱미터당 분양가를 2750만원에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뒤늦게나마 실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문창인/제주자치도주거복지담당 (싱크)-(자막)"8단계 제도개선 사항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및 주택전매 행위 제한을 특례로 이양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제주 부동산 시장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한동안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에 투기 세력들이 개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파트값 동향에 대한 점검이 우선 시급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
제주, 제 2공항 투기 의혹 조사 요구....국토부 직원 경찰에 고발
제주, 제 2공항 투기 의혹 조사 요구....국토부 직원 경찰에 고발
(앵커) 제 2공항 반대단체가 JIBS가 집중 보도했던 제 2공항 예정부지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토교통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조치했습니다. (리포트) 제2공항 반대단체의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반대로 나왔지만,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청와대에 건의했기 때문입니다. JIBS가 보도한 제2공항 예정부지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선 목소리를 더 높였습니다. 공무원이 국책사업 중요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한 것은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본분마저 망각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투기꾼들로 인해 지역민들은 설 자리조차 잃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호진 서귀포시 성산읍 (인터뷰)-(자막)가장 싼 땅덩어리라고 사람들은, 투기 세력은 농지를 먼저 사들입니다. 고발장도 접수했습니다. 제2공항 반대 측은 제2공항 예정부지에 대한 투기는 다른 문제가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로 규정했습니다. 강원보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 (인터뷰)-(자막)아니 어떻게 여기가 제2공항이 될 줄 알고 여기도 땅 사고 저기도 땅 사고 이렇게 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경찰 수사는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내사 단계에 들어갔고,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의혹의 당사자인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대한 강제수사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현재 자체적으로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또 경찰 조사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그에 따른 처분을 하겠다는 입장이라, 앞으로의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
제주, 폭주하는 민간특례 사업 2. 뒤바뀐 1위 업체?
제주, 폭주하는 민간특례 사업 2. 뒤바뀐 1위 업체?
(앵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한 논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당초 평가 심사에서부터 현재 사업자가 1위였다고 밝혔었지만, 최초 평가에서 다른 업체가 1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탈락 업체들이 추가로 행정소송에 나설 방침이라 논란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JIBS 보도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제주자치도는 평가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오등봉공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 컨소시엄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95.58점, 중부공원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94.94점입니다. 제주도는 탈락업체에 점수를 개별 통보했다며.." 탈락한 A업체가 결과를 문의했는데, 실적점수가 0점이라 전체 점수로는 2위였지만, 제출서류에 간인이 몇 곳 찍혀 있어 평가대상에서 제외 됐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든 사례지만, 그렇다고 순위가 바뀌진 않을거라 생각해 넘어갔고, 이후 사업은 일사천리 진행됐습니다. A업체 관계자 (싱크)-"사실 저희도 더 이상 그 자리에서 항의하진 못했고.. 우리가 또 평가제외가 됐기 때문에.. 실적점수가 부당하게 깎였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것을 오랫동안 계속 항의하진 않았었어요" 하지만 1년 후 평가 결과가 달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탈락업체가 제기했던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서입니다. 행정심판위의 조사 결과 1위는 A업체였고, 2위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호반컨소시엄이었습니다. 두 업체의 점수차는 상당했지만, A업체가 평가제외 당하면서, 2위였던 호반이 1위가 됐다고 명시했습니다. A업체 관계자 (싱크)-"우리가 점수로 실적까지 인정 받아서 1등이었다면 간인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저희가 행정소송이나 이의제기 등의 항의를 했을 것 같습니다" 평가 점수를 공개했던 제주도의 당시 보도자료는 지금은 삭제돼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점수보다 결격사유가 우선이고, 평가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도와 제주시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문제는 없다며 초고속으로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지만, 탈락업체들은 추가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