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77주년 4·3 추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금 이 동백꽃 배지를 달고 가장 기본적인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제주 곳곳에선 저마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한 식당에선 무료 음식 제공을 통해 4·3 알리기에 나섰고, 문화계에서도 각종 공연을 통해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일본 국민가수로 알려진 가토 토키코씨도 제주를 찾아 4·3에 대한 의미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4·3 77주기를 앞둔 4·3평화공원 위령제단.
초헌관의 제례를 시작으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됩니다.
"이제라도 통한의 억울함 내려놓으시고 평안한 영면에 드소서"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유족들도 추모 열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4·3기록물이 4월 중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데, 저희 유족회에서는 진정성 있고 순수하게 4·3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정용기 기자
"추념식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4·3의 아픔을 공유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고봉유, 변지아씨는 음식 무료 제공으로 4·3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4·3을 기억하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방문객들이 4·3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영상도 마련했습니다.
고봉유 변지아 / 음식점 업주
"관광객 분들을 찾아주신 다음에 4·3이 도대체 무슨 날이길래 뭐 이렇게 막 많이 슬퍼들 하시느냐 이렇게 하시길래 제가 많이 알려드려야겠다 생각을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4·3 당시 제주도민의 삶을 다룬 소설 화산도를 재해석한 연극을 선보이며 문화계도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과거사의 일본 책임을 강조해 온 일본의 유명 가수도 4·3 전야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토 토키코 / 일본 가수
"오랫동안 4·3을 모르고 지내다가 알게됐을 때 큰 충격이었습니다. 일본인들도 4·3이 일어나게 된 계기나 비극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했으면 합니다."
평화와 세계화를 염원하는 4·3 추모 물결은 77주년 추념식 뒤에도 4월 내내 문화 행사 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는 지금 이 동백꽃 배지를 달고 가장 기본적인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제주 곳곳에선 저마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한 식당에선 무료 음식 제공을 통해 4·3 알리기에 나섰고, 문화계에서도 각종 공연을 통해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일본 국민가수로 알려진 가토 토키코씨도 제주를 찾아 4·3에 대한 의미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4·3 77주기를 앞둔 4·3평화공원 위령제단.
초헌관의 제례를 시작으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됩니다.
"이제라도 통한의 억울함 내려놓으시고 평안한 영면에 드소서"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유족들도 추모 열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4·3기록물이 4월 중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데, 저희 유족회에서는 진정성 있고 순수하게 4·3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정용기 기자
"추념식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4·3의 아픔을 공유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고봉유, 변지아씨는 음식 무료 제공으로 4·3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4·3을 기억하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방문객들이 4·3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영상도 마련했습니다.
고봉유 변지아 / 음식점 업주
"관광객 분들을 찾아주신 다음에 4·3이 도대체 무슨 날이길래 뭐 이렇게 막 많이 슬퍼들 하시느냐 이렇게 하시길래 제가 많이 알려드려야겠다 생각을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4·3 당시 제주도민의 삶을 다룬 소설 화산도를 재해석한 연극을 선보이며 문화계도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과거사의 일본 책임을 강조해 온 일본의 유명 가수도 4·3 전야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토 토키코 / 일본 가수
"오랫동안 4·3을 모르고 지내다가 알게됐을 때 큰 충격이었습니다. 일본인들도 4·3이 일어나게 된 계기나 비극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했으면 합니다."
평화와 세계화를 염원하는 4·3 추모 물결은 77주년 추념식 뒤에도 4월 내내 문화 행사 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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