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무더운 날씨 속... 주말 최대 20mm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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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맑아진 하늘과 함께 완연한 봄…큰 일교차 유의하세요!

며칠 째 이어졌던 짙은 안개가 물러나고, 오늘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는데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서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제주시의 낮 기온이 17도에 머물며 선선하겠고요. 다시 주말부터 포근해지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늦은 오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초속 15에서 20m 안팎의 순간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 13도, 서귀포는 14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18도에서 22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에서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박무가 껴있는 가운데, 양양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에 내려진 별다른 특보는 없어 항공편 순항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맑고 따뜻해 나들이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 날씨] 곳곳 빗방울과 흐렸던 하늘...내일 쾌청한 하늘빛 되찾아

오늘도 종일 하늘빛이 흐렸는데요. 해안가와 섬지역, 그리고 산간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흐린하늘 이어지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고요. 자세한 내일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내일 아침 고산과 애월 12도, 한낮에는 19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표선과 성산은 13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내일 아침 영실이 6도, 윗세오름은 5도, 한낮에는 13도에서 19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1에서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새벽까지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평년보다 2에서 4도가량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청주와 광주 22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날씨도 살펴보겠습니다. 원산은 찬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지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삿포로와 도쿄, 오사카는 오늘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금요일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 남하하면서 기온이 다소 주춤 하겠습니다. 당분간 야외 활동 즐기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 제주 공약 발표/기초자치단체 도입 어떻게?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제주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인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각각 제주 민심을 잡기 위해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공약인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해서는 후보별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주 민심을 잡기 위해 후보들도 지역 공약을 구체화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제주에서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제주대병원 상급병원 육성과 제주 4·3 아카이브 기록관 조성도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전국을 5개 메가시티와 3개의 특별자치도 체제로 묶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강원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연간 2조원 내외의 예산을 배정해 지자체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제주에 3개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행정체제개편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제주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대 상급병원 지정 추진을 비롯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제2공항 갈등해소 범도민 협의기구 구성, 관광청 신설 및 유치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해선 민주당 후보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제주특별자치도 "여야 대선후보가 선출이 되면 전략과제, 현안과제 중심으로 개선·보완해서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경기도 킨텍스 전시관에서 마지막 순회경선 순서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학교에서 서핑 배워요".. 담장 넘은 스포츠활동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학교 정규 수업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1학생 1스포츠 시범학교인데, 골프부터 서핑까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운동을 직접 골라 1년동안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교육은 지역사회와 연계돼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인공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물살을 가르며 보드 위에서 조심조심 균형을 잡아봅니다. 이번이 4번째 서핑 수업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 반씩 배우고 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워 낯설었던 서핑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노담서 납읍초 4학년 "서핑하니까 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 점점 엄청 재밌어졌어요. (서핑을) 하고 싶어서 수요일만 기다려져요." 같은 시간, 다른 학생들은 골프 연습이 한창입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세를 가다듬습니다. 이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스포츠 활동을 편성했습니다. 하고 싶은 운동은 학생들이 직접 골랐습니다. 전교생 80여 명이 골프와 서핑, 승마 등 7개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1년간 전문 강사와 시설에서 배우게 됩니다. 김다니 납읍초 5학년 "학교에서 계속 공부만하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버스타고 골프치러 오니까 재밌기도 하고, 점수가 높으면 엄청 기분이 좋아요." 1학생 1스포츠 시범학교로, 제주도와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시설 계약과 강사비, 차량 운행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신축 공사 중인 학교를 대신해 인근 2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체육시설 8곳이 교실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교육은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이창환 납읍초 교장 "이런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면 아이들이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아지고요." 읍면지역 작은 학교의 스포츠 활동이 학교 담장을 넘어 더욱 풍성해지면서, 교육 균형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윤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