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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준공·문서 조작 의혹

(앵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대금 미지급 논란에 이어 과준공, 문서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서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관련 내용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환경훼손 논란으로 공사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던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하도급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미지급 논란에 이어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도 준공 승인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자림로 확포장공사는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공사가 이뤄지는 장기계속공사로 추진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도 준공 처리가 됐고 공사비가 지급됐다고 업체는 주장합니다. 건설업계에서도 정확한 계약 관계와 당시 상황을 살펴봐야 하지만 이같은 경우 설계변경과 예산 변경을 통해 시공 완료된 부분만 준공하고 나머지 공사구간과 에산은 다음 차수로 넘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합니다. 하도급업체 대표 "특히 관급 현장은 실제 시공한대로 설계 변경이 돼서 준공이 되는게 원칙입니다. 발주처는 자꾸 장기계속공사라서 전체 부분안에 있으니까 문제가 없다, 이런 논리인데 그건 잘못된 겁니다. 이 현장은 허위 준공을 이뤄졌고.." 제주자치도는 미시공 부분이 있는데도 준공 처리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준공 시점에 시공 물량과 설계 물량이 일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서조작 의혹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지난 2024년 1월 약한 지반을 강화하기 위해 3만6천여세제곱미터의 암반을 반입했습니다. 그런데 준공시점에서 반영된 예산에 맞추기 위해 일부 암반, 일부 토사 등으로 조작됐다는 겁니다. 하도급업체 담당 직원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하도급 업체 담당 직원 "암으로 가져왔다고 하면 한 4천만원 이상을 더 받아야 될 상황인데, 그걸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준공해서 준공금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까지 그렇게 변경해 가지고 허위 문서를 작성하게 만든게 너무 억울하고.." 제주자치도와 감리 업체 등은 이와 유사한 문제 제기가 계속 이어질때마다 감사나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문제 없음을 확인했고, 충분히 소명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