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동기획)1. 도의원이 바라본 현안은?
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가 마련한 두번째 공동기획입니다.
언론 3사는 40명의 도의원들을 상대로 지역현안과 그 해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2공항 갈등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공동취재단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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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자치도의회 도의원 40명에게 최대 현안을 물었습니다.
19명, 47.5%가 지역경제활성화를 꼽았고, 제2공항 갈등해소, 쓰레기와 하수 등 생활환경분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는 공공부문 재정투자가 15명, 37.5%로 가장 많았고, 건설경기 부양과 소상인공인 지원이 22,5%로 뒤를 이었습니다.
모름, 무응답도 10%나 나왔습니다.
제2공항 갈등의 해법으로 17명, 42.5%가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27.5%는 도의회 특위 활동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주민투표와 공론조사는 각각 17.5%과 12.5%로 나타났습니다.
쓰레기와 하수 등 생활환경 분야 개선 방안도 물었습니다.
환경부담금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16명, 40%로 가장 많았고, 27.5%는 쓰레기 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12.5%는 관광객 유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난개발 방지 방안으로는 개발제한 구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16명, 40%로 가장 많았고, 14명, 31.5%는 환경총량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을 선택했습니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정책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조사일시 : 2020.01.09~2020.01.19
-조사기관 : JIBS.제민일보.한라일보
-조사대상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4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