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동기획)3. 제2공항 추진, 元 긍정평가
선택 2020. 제주의 미래!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가 함께 마련한 공동기획 순섭니다.
앞서 이시간을 통해 지역현안을 비롯해 도정과 의정 수행에 대한 평가 설문조사를 보도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역현안에 따른 도정 평가를 분석해봤습니다.
공동취재단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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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0명의 도의원들 가운데 19명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19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명은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에 보통이라 평가했고, 6명은 긍정적인 점수를 줬습니다.
반면 제2공항 갈등해소를 선택한 도의원 15명 가운데 8명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은 확연히 갈렸습니다.
제2공항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답한 도의원 17명 가운데 9명은 원 도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도의회 특위 활동을 선택한 11명의 도의원 가운데 7명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원 도정에 긍정 평가를 내린 10명 가운데 4명은 전문성 도덕성 등 신뢰향상을 가장 잘 한 것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가장 못한 것으로는 6명이 지역사회 갈등 조정 능력을 선택했습니다.
원 도정에 부정 평가를 내린 16명 가운데 9명이 잘한 것이 없다고 답했고, 6명은 미래비전 도출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가장 잘못한 것으로는 11명이 지역사회 갈등조정능력을 꼽았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에 협치 파트너인 도의회와 어떤 관계 설정을 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조사일시 : 2020.01.09~2020.01.19
-조사기관 : JIBS.제민일보.한라일보
-조사대상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4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