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7] JIBS 8 뉴스
청년기획⑤ 참여와 신뢰로 만든다
청년기획⑤ 참여와 신뢰로 만든다
청년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청년문제의 관점을 바꾸고, 정책의 접근성을 높인 핀란드의 노력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청년정책이 이어질 수 있었던 바탕에는 참여와 신뢰가 있었는데, 제주에도 적잖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핀란드에서 가장 큰 청년조직 알리안시. 알리안시의 역할 중 하나는 여러 청년단체의 목소리를 모아서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오흐야모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예산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기성세대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곳에 청년을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핀란드의 청년정책은 청년들과 정책을 만들고, 접근성을 최대한 높여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갖추는게 핵심입니다. 이런 정책시스템이 자리잡기까지 숱한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뢰라는 바탕이 있어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게 가능했습니다. . "핀란드 청년정책의 시스템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신뢰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핀란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부구조가 아닌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부구조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제주에서도 다양한 청년단체들이 생겨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청년 정책에 대한 갈증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왜 참여하지 않을까에 대한 저희들의 해답은 청년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하는데, 첫걸음 제주청년들이 내 문제가 무엇인지 처음 대면하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참여가 저조하겠구나라는 생각에서.." "우선 청년정책을 시행하는 행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서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시각에서, 더 많이 소통하며 정책들이 만들어져야만, 청년들의 신뢰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이효형 기자
4.3 유해-무연묘 이장..연결고리 찾나?
4.3 유해-무연묘 이장..연결고리 찾나?
지난해 JIBS는 1970년대 무연묘 정리 작업 도중 4.3 유해들이 옮겨졌을 가능성에 대해 증언자를 추적해 처음으로 보도해 드렸습니다. 4.3 유해의 행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가 올해 연구 용역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70년대 제주 전역에선 주인없는 묘, 즉 무연묘 이장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됐습니다. JIBS는 40여년전 제주국제공항 일대 무연묘 이장 작업을 하다 수많은 유해를 봤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한 구덩이에서 최소 15에서 20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나왔고, 수습된 유해들을 어승생 북쪽 무연묘지로 옮겼다는 겁니다. 제주국제공항, 옛 정뜨르비행장은 4.3 당시 대규모 학살터였지만, 이 곳에서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부예비검속 희생자들의 유해는 아직 1구도 확인되지 않은 상탭니다. 이 유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증언이 그만큼 중요한 이윱니다. "예비검속과 관련된 희생자분들이 무연묘 처리됐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이장을) 담당했던 회사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3 유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제주자치도가 올해 예산 1억원을 들여 조사 연구 용역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이장을 담당했던 관련자들의 증언을 확보해 정확한 위치와 실태 등을 조사한다는 것입니다. 4.3 유해 발굴 조사에 지방비가 투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해발굴은 증언이 가장 중요한 만큼, 더 이상 시간을 늦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사 연구 용역이 선행돼야 후속 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조사 연구 용역을 근거로 해서 저희들이 세부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유해발굴 대상지를 조금 더 확대하는 계획을 세부 추진 계획에 반영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작하는 이번 조사 연구가 지지부진한 4.3 유해 발굴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김동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마스크' 행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마스크' 행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27) 제주국제공항은 여느때 처럼 붐볐습니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풍경이 사뭇 예전과 달랐습니다. 제주도는 대응 수위를 높이고 유언비어 단속에도 나섰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입니다. 북적이는 풍경은 예년 설연휴 때와 다르지 않지만 사뭇 다른 모습이 눈에 띕니다. 안내데스크 직원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수속을 밟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공항을 찾은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쓴 모습입니다." 관광객들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국경절인 춘절 연휴 기간 3만명이 제주를 찾는다는 소식에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고 해서 손씻고 손소독제 바르고 마스크 하고 있는거에요. 불안해서.." "중국 관광객들도 많다고 해서 가뜩이나 요즘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상당히 많이들 조심하잖아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는 4명으로, 제주에선 확진 환자가 신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언비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행사에선 제주를 방문하기로 했던 여행객들의 방문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매일 국내외 발생 상황과 대응 상황을 발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국내외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제주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