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약 주택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89가구로 한달 만에 30가구 늘었습니다.

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8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국에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1만1천여 가구 가운데 9.5%가 제주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음주 등으로 징계를 받은 제주자치도 공무원은 1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가 공개한 공무원 징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와 성범죄, 직무유기와 태만 등으로 징계 받은 공무원은 모두 10명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정직됐고, 1명이 감복, 7명이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징계현황에는 도의회와 특정직, 행정시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징계를 받은 제주도 공무원은 75명으로, 이 가운데 22명이 음주로 인해 징계를 받았습니다.

제주지역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제주양돈농협은 오늘(29)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돼지 고기 소비 활성화와 가격 안정을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 할인 판매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을 비롯한 도내 4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제주의 커피 문화를 선보이는 제주 카페스타가 오늘(29)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제주 카페스타에서는 제주 로컬푸드와 다양한 커피 로스터리를 만날 수 있는 부스와 디저트 특별관 등이 운영됩니다.

또 제주의 특색 있는 카페를 관광객들에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카페 스탬프 투어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 나흘에 걸쳐 이어집니다.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에 대한 제주자치도교육청 추가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불법 촬영 관련 추가조사를 벌인 결과, 피해자 보호 등의 조치를 부당하게 한 학교장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처분에 대해선 재심의 신청 기간 30일이 지난 후 징계위원회에 의결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 중대한 사안임에도 통합 대응을 소홀히 한 관계부서와 조사 청구사항을 누락한 담당자에게는 엄중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제8차 4·3 희생자와 유족 추가신고 신청 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올해 첫 회의에서 희생자 7명과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 등에 대해 의결하고, 4·3 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제8차 추가신고를 통해 접수된 4·3희생자와 유족은 1만9천5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8천여 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습니다.

또 보상금 신청은 현재까지 접수된 8천여 명 가운데 55% 정도인 4천4백여 명에 대한 심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재의 요구한 마을 공동돌봄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오늘(29) 제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재의 요구한 마을 공동돌봄 조례를 가결 처리했습니다.

마을 공동 돌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해당 조례에 대해 제주도는 과도한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재의를 요구했었습니다.

제주도가 재의 요구한 '도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은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시민 참여 저조로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들불축제 시민기획단이 가동됩니다.

제주시는 모레(2) 제주시청에서 제주들불축제 시민기획단 오리엔테이션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기획단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96명이 참여하고, 무보수로 운영됩니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까지로, 5번의 회의를 거쳐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참여 확대 방안을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