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일대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확산 조짐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 브로콜리 검은무늬병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와 봉성리, 곽지리 등 브로콜리 주산지에서 검은무늬병이 발생해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브로콜리 재배면적 1,292헥타르를 예찰한 결과, 생육이 저조하거나 수확이 끝나가는 조생종에서 검은무늬병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잎에 검은무늬병이 확인되거나 비날씨가 계속되면, 적용 살균제를 발생 초기에 집중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