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출하한 농가에 가격안정관리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양배추와 브로콜리의 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 가격보다 낮게 형성돼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금액은 830여 개 농가에 12억 4천여 만원입니다.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정부 수급조절 품목에서 제외된 당근과 양배추,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월별 가락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떨어지면 차액의 90%를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제주자치도가 캄보디아와 돼지고기 수출 등 1차 산업과 관광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앞으로 관광과 문화, 1차 산업 등으로 교류를 다각화하고,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제주와 캄보디아를 잇는 항공기 직항 노선 취항도 추진해 양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 수영대회가 오늘(13)부터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제주 출신 선수 20여 명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70여 개 팀, 230여 명이 참가해, 모노핀과 계영 등 모두 19개 종목이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이 제 2부교육감인 정무부교육감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무부교육감을 신설하고, 기획조정실과 대외협력담당관실을 소관부서로 두는 조직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부교육감은 행정부교육감으로 명칭이 바뀌고, 교육국과 안전국 등 나머지 부서를 총괄하게 됩니다.

조직개편에 따라 고위직 2명 등 정원 11명이 늘어나게 되고, 다음달 도의회 심의를 거쳐 9월 하반기 인사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노동청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제주 출자출연 기관 이사장에 대한 징계 논의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기관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대한 징계를 과태료 처분 이의 제기 결과 이후에 논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이사장은 지난달 가족돌봄휴직 불허 등의 이유로 노동청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이 내려졌지만,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피해자는 징계 등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패들보드를 타고 해상레저에 나섰다 표류한 5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4시 반쯤 제주시 삼양동 포구 앞 해상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50대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 씨를 구조했고, A 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레저활동 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키우던 개를 도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12)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 한 과수원에서 개 한 마리를 도살한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보신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과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교섭단체 의원수의 비율과 의장 추천 1명을 포함한 7명의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엔 강성의, 부위원장엔 강경문 도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오는 27일과 28일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도지사에게 송부됩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다음달 1일자로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임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