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시대에 도정과 도의회의 협력 관계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행정의 자금 집행력이 서민물가에 반영되는 제주 지역경제의 특성 때문인데요,
오늘은 1차산업과 도의회와의 정무 업무를 담당하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
Q1.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서 1차산업과 도의회 등을 담당하는 첫 정무부지사가 됐는데요, 어떻게 임하실 계획이십니까?
A1.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도의회 3선 (의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는데요. 앞으로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때로는 어두운 밤에 등대처럼 불을 밝히고 추운 겨울에는 불쏘시개가 돼서 지역주민에게 희망이 되고 꿈이 되는 정무부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현재의 1차산업을 살펴보면 기후위기라는 말을 실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감귤과 각종 수산물의 제주 특산물들의 북방한계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농어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2. 제주가 태풍의 길목에 서 있는데요. 태풍으로 인해서 잦은 호우피해와 한파 피해도 있고요. 또 이제 감귤이나 수산물의 경우에는 향후 5년 동안 기후 위기로 인해 현재는 남해안 지역에 재배가 가능한데, 앞으로 50년 후에는 강원도 해변 지역까지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 분야에 우리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도정에서도 기후위기로 인한 제2차 농업, 수산업 경영 대응방안을 만들면서 특히나 피해를 봤을 때 재해보험을 통하는데 제주의 산물이 포함되지 않아서 정부에 건의하는 중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앞으로 기후 변화 위기를 기회로, 키위 등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면서 제주가 앞으로 과학영농, 스마트팜을 진행해서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히 기후위기에 대처할 방안들을 도정이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다. 저도 그 역할 속에서 나름대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3. 정무부지사의 업무 가운데 하나가 도의회와의 정무적 업무인데, 최근 들어서 도정과 도의회가 조금 어긋나는 듯 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입니까?
A3.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도의회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도정은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도의회는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서 정책을 만들어 내면 서로가 협력하면서 결국은 도정이나 도의회가 도민을 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한 방향이거든요. 그런 과정 속에서 소모적인 논쟁은 피하고 도정의 역할에 도의회 소통을 통해서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도록 제가 한 몸 불살라서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잘 만들어서 도민의 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4. 제주의 많은 현안 가운데 정무부지사로서 이것만은 꼭 해결하고 싶다, 이루고 싶은 현안이 있으면 어떤 것을 꼽으시겠습니까?
A4. 제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민생경제와 도민통합, 미래세대를 내다보고 열심히 하는 부지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우선 지금 코로나19 때문에라도 경제가 어렵고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까지 겹쳐서 제주의 경제가 무척 어렵습니다. 우선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고 1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공약 사항인 가격안정이 우선 중요합니다. 그리고 농업인이든 수산인이든 서로 간에 소득 창출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수급조절이 필요합니다. 가격 안정을 위해서 농산물, 수산물 수급연합회를 오영훈 도정에서 공약사항으로 내놨는데요. 수급연합회를 만들어서 그 과정 속에서 농민들과 대화하고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앞으로 농수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무부지사로서 그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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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시대에 도정과 도의회의 협력 관계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행정의 자금 집행력이 서민물가에 반영되는 제주 지역경제의 특성 때문인데요,
오늘은 1차산업과 도의회와의 정무 업무를 담당하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
Q1.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서 1차산업과 도의회 등을 담당하는 첫 정무부지사가 됐는데요, 어떻게 임하실 계획이십니까?
A1.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도의회 3선 (의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는데요. 앞으로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때로는 어두운 밤에 등대처럼 불을 밝히고 추운 겨울에는 불쏘시개가 돼서 지역주민에게 희망이 되고 꿈이 되는 정무부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현재의 1차산업을 살펴보면 기후위기라는 말을 실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감귤과 각종 수산물의 제주 특산물들의 북방한계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농어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2. 제주가 태풍의 길목에 서 있는데요. 태풍으로 인해서 잦은 호우피해와 한파 피해도 있고요. 또 이제 감귤이나 수산물의 경우에는 향후 5년 동안 기후 위기로 인해 현재는 남해안 지역에 재배가 가능한데, 앞으로 50년 후에는 강원도 해변 지역까지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 분야에 우리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도정에서도 기후위기로 인한 제2차 농업, 수산업 경영 대응방안을 만들면서 특히나 피해를 봤을 때 재해보험을 통하는데 제주의 산물이 포함되지 않아서 정부에 건의하는 중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앞으로 기후 변화 위기를 기회로, 키위 등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면서 제주가 앞으로 과학영농, 스마트팜을 진행해서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히 기후위기에 대처할 방안들을 도정이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하겠다. 저도 그 역할 속에서 나름대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3. 정무부지사의 업무 가운데 하나가 도의회와의 정무적 업무인데, 최근 들어서 도정과 도의회가 조금 어긋나는 듯 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입니까?
A3.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도의회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도정은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도의회는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서 정책을 만들어 내면 서로가 협력하면서 결국은 도정이나 도의회가 도민을 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한 방향이거든요. 그런 과정 속에서 소모적인 논쟁은 피하고 도정의 역할에 도의회 소통을 통해서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도록 제가 한 몸 불살라서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잘 만들어서 도민의 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4. 제주의 많은 현안 가운데 정무부지사로서 이것만은 꼭 해결하고 싶다, 이루고 싶은 현안이 있으면 어떤 것을 꼽으시겠습니까?
A4. 제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민생경제와 도민통합, 미래세대를 내다보고 열심히 하는 부지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우선 지금 코로나19 때문에라도 경제가 어렵고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까지 겹쳐서 제주의 경제가 무척 어렵습니다. 우선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고 1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공약 사항인 가격안정이 우선 중요합니다. 그리고 농업인이든 수산인이든 서로 간에 소득 창출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수급조절이 필요합니다. 가격 안정을 위해서 농산물, 수산물 수급연합회를 오영훈 도정에서 공약사항으로 내놨는데요. 수급연합회를 만들어서 그 과정 속에서 농민들과 대화하고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앞으로 농수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무부지사로서 그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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