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IBS가 기획한 도민소통 프로그램 관련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은 인구소멸 위험에 대한 위기 의식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소 방안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의료와 문화 여건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천지동.
매일올레시장이 위치해 관광객 등 하루 5만에서 7만명이 즐겨 찾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등록상 인구는 겨우 3천5백명 정도.
사실상 인구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JIBS가 기획한 '제주 현안 도민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인구소멸 해결 방안을 현안으로 도출했습니다.
서귀포시 주민들에게 인구소멸 해결 방안을 물었더니 의료·문화·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이 29.8%였고, 임금체계와 자영업 과잉경쟁 개선 9.1, 외부인구 유입확대와 걷기 좋은 도시 조성도 각각 8.7%와 7.4%를 차지했습니다.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인구수가 적은 동지역과 30,40대와 60세 이상, 자영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50대 이하와 학생, 자영업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산율 증대 방안도 현안으로 꼽혔습니다.
의료나 교육 환경 개선이 27.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출산장려금 등 현금성 지원 확대 26.9, 아이 돌봄 공동체 확대와 지역 내 기업유치는 각각 17.9와 16.1%를 기록했습니다.
의료나 교육환경 개선은 40,50대와 사무·관리·전문직, 진보층 등에서,
현금성 지원 확대는 서귀포시 동지역과 30대 이하, 가정주부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JIBS가 기획한 '제주현안 도민소통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지역별 현안을 토대로 서귀포시 지역 만18세 이상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IBS가 기획한 도민소통 프로그램 관련 연속 보도 순서입니다.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은 인구소멸 위험에 대한 위기 의식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소 방안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의료와 문화 여건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천지동.
매일올레시장이 위치해 관광객 등 하루 5만에서 7만명이 즐겨 찾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등록상 인구는 겨우 3천5백명 정도.
사실상 인구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JIBS가 기획한 '제주 현안 도민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인구소멸 해결 방안을 현안으로 도출했습니다.
서귀포시 주민들에게 인구소멸 해결 방안을 물었더니 의료·문화·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이 29.8%였고, 임금체계와 자영업 과잉경쟁 개선 9.1, 외부인구 유입확대와 걷기 좋은 도시 조성도 각각 8.7%와 7.4%를 차지했습니다.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인구수가 적은 동지역과 30,40대와 60세 이상, 자영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50대 이하와 학생, 자영업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산율 증대 방안도 현안으로 꼽혔습니다.
의료나 교육 환경 개선이 27.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출산장려금 등 현금성 지원 확대 26.9, 아이 돌봄 공동체 확대와 지역 내 기업유치는 각각 17.9와 16.1%를 기록했습니다.
의료나 교육환경 개선은 40,50대와 사무·관리·전문직, 진보층 등에서,
현금성 지원 확대는 서귀포시 동지역과 30대 이하, 가정주부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JIBS가 기획한 '제주현안 도민소통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지역별 현안을 토대로 서귀포시 지역 만18세 이상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