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민심 잡아라".. 제주시을 '벚꽃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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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조금 누그러져…성탄절 밤 가끔 비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아침, 추위도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제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7.9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까지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 적설량은 최대 5cm가 예상됩니다. 산간도로를 지나는 분들은 도로 상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에 결빙이 나타난 곳이 있는데요. 차량 운전하실 때는 서행하시면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 많이 지나는 가운데, 눈비 소식은 없어 외출하시기 좋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제주와 고산 8도, 성산 5도, 서귀포 6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엔 제주와 성산 11도 고산 10도, 서귀포는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고요. 항해나 조업하는 데 큰 문제 없겠습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전국이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고요.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은 항공편 순항하겠습니다. 주 후반부터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이번 주 토요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