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불렸던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초박빙 경쟁 속에 서귀포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당선 확실이 뜨는 순간 다시 캠프를 찾은 위성곤 후보.
지지자들이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3선에 성공했습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위성곤 후보가 고기철 후보를 16.4%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개표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초접전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두 후보 득표율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역전에 재역전이 반복됐습니다.
승부는 사전투표에서 갈렸습니다.
밤 10시쯤 사전투표함 개표가 시작되면서 표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 2년을 심판하는 선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당선인
"윤석열 정부가 경제 정책을 그리고 국정기조를 바꿔야된다, 이것을 유권자들이 투표로써 대통령께 경고를 한 선거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이번 선거 최대 쟁점이 됐던 제2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선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당선인
"제2공항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요.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제안한 원탁회의를 조기에 구성해서 협의에 들어가겠습니다."
특히 3선 중진의원으로서 의료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헀습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당선인
"분산에너지특구, 그리고 기회발전특구 이런 사업들이 있는데 이런 사업들이 제주에 지정이 되어서 구체적으로 성과를 내고, 청년들에게 기회가 만들어지는 그런 제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일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유권자들이 새 인물보다 정권 심판론을 선택하며 서귀포 지역구는 16대 총선부터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김경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불렸던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초박빙 경쟁 속에 서귀포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당선 확실이 뜨는 순간 다시 캠프를 찾은 위성곤 후보.
지지자들이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3선에 성공했습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위성곤 후보가 고기철 후보를 16.4%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개표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초접전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두 후보 득표율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역전에 재역전이 반복됐습니다.
승부는 사전투표에서 갈렸습니다.
밤 10시쯤 사전투표함 개표가 시작되면서 표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 2년을 심판하는 선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당선인
"윤석열 정부가 경제 정책을 그리고 국정기조를 바꿔야된다, 이것을 유권자들이 투표로써 대통령께 경고를 한 선거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이번 선거 최대 쟁점이 됐던 제2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선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당선인
"제2공항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요.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제안한 원탁회의를 조기에 구성해서 협의에 들어가겠습니다."
특히 3선 중진의원으로서 의료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헀습니다.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당선인
"분산에너지특구, 그리고 기회발전특구 이런 사업들이 있는데 이런 사업들이 제주에 지정이 되어서 구체적으로 성과를 내고, 청년들에게 기회가 만들어지는 그런 제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일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유권자들이 새 인물보다 정권 심판론을 선택하며 서귀포 지역구는 16대 총선부터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김경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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