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제출한 RISE 지원 사업에 미래융합대학 사업계획이 빠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칫 단과대학을 폐지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제주대학교 측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특히 관련 예산은 학내 공모를 거쳐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건물 안 곳곳에 학생회 명의 대자보가 붙어있습니다.
제주대가 제주도에 제출한 RISE 지원 사업에 미래융합대학 사업계획이 빠진데다,
학과 조교들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하고, 기금 교수들에게는 인건비 미확보시 면직하겠단 공문을 보내면서 단과대학 폐지 논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제주대학교 측은 미래융합대학 폐지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RISE 지원 사업에 평생교육 예산이 포함됐고, 학내 공모를 거쳐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금 교수 면직은 해당 기금사업이 일몰돼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신분 변경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우리가 서면통보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들도 약간은 좀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렇게 간다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저희들도 약간은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대생 집단 휴학에 대해선 개별 학교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의대생 복귀 현황이나 수업 참여율 등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우리 학교 학생이 학년별 몇명 수업받고, 누가 한다는걸 밝힐 수 없습니다, 그럼 바로 연락이 와서. 학생 보호 차원에서 절대 저는 얘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한편 제주대는 의대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율을 2027학년도 60%에서 29학년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칫 단과대학을 폐지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제주대학교 측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특히 관련 예산은 학내 공모를 거쳐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건물 안 곳곳에 학생회 명의 대자보가 붙어있습니다.
제주대가 제주도에 제출한 RISE 지원 사업에 미래융합대학 사업계획이 빠진데다,
학과 조교들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하고, 기금 교수들에게는 인건비 미확보시 면직하겠단 공문을 보내면서 단과대학 폐지 논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제주대학교 측은 미래융합대학 폐지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RISE 지원 사업에 평생교육 예산이 포함됐고, 학내 공모를 거쳐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금 교수 면직은 해당 기금사업이 일몰돼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신분 변경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우리가 서면통보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들도 약간은 좀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렇게 간다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저희들도 약간은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대생 집단 휴학에 대해선 개별 학교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의대생 복귀 현황이나 수업 참여율 등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우리 학교 학생이 학년별 몇명 수업받고, 누가 한다는걸 밝힐 수 없습니다, 그럼 바로 연락이 와서. 학생 보호 차원에서 절대 저는 얘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한편 제주대는 의대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율을 2027학년도 60%에서 29학년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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