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보육 교직원 연수가 열렸습니다.

제주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늘(14) 도내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교직원 전문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유아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한 그림책을 활용해 생태 보육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교육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S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인 두시탈출 컬투쇼가 제주에서 닷새간의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10일부터 오늘(14)까지 JIBS 제주방송에서 '제주도 좋다'를 주제로 특집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집 방송 기간에는 유명 인기 연예인과 사전 신청한 방청객들이 찾았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JIBS FM 개국 2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 방송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타격은 입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상품성을 공개 검증 받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양돈농협은 오늘(14) 동화마을에서 6시간 무제한 돼지고기 시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식회에는 비계 없는 고기와 비계가 일부 있는 고기를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 양돈농협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가 어떤 것인지 직접 파악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도 헌혈에 대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헌혈 목표는 5만여 명으로 지난달까지 40%인 2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지역 혈액 보유량은 전혈 기준 7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섬 지역 특성상 대형 사고 발생 시 다른 지역으로부터 혈액을 받기 어려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주혈액원은 오늘(14) 지역 축제장에서 혈액 독려 행사를 벌였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요구를 다음달 정부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오늘(14)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제주자치도는 늦어도 오는 11월 안에 주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사무배분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으로 정부에 주민투표 요구를 건의할 예정입니다.

자치도는 내부 TF팀과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한 정부 설득 논리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공개한 유엔인권이사회 보고서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여러차례 들었고, 특별보고관들도 우려를 표명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정화와 오염 제거 작업이 5단계에 걸친 하청 구조로 이뤄지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위 의원은 이런 하도급 구조가 오염수 방출에 대한 책임 면피용 행정이라며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자치도의 국고 보조금 반납액이 최근 5년간 두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예산 집행률이 90%였지만,

국고보조금 반납액은 580억 2천여 만원으로 최근 5년사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국비 보조금 집행률이 감소하고, 이월과 반납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의원들은 시설 인프라 구축과 민간 자본 이전 등 도민 삶과 직결되는 자본 지출 분야 집행률도 79% 수준으로 저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폐사한 어린 남방큰돌고래를 끌어올리며 안간힘을 쓰는 어미의 모습이 또 확인됐습니다.

오늘(14) 아침 6시 반쯤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연신 끌어올리는 어미 돌고래의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제주 해상에서 이런 방식으로 확인된 어린 남방큰돌고래는 최근 1년 사이 벌써 8마리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린 남방큰돌고래가 잇따라 폐사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남방큰돌고래 세대 유지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