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북산 가금육과 생산물의 도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7) 전북 익산의 한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내일(9)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과 계란 등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전남에 이어 전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해야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하는 '인권의 날 기념식'이 제주혼디누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기념식엔 도민과 인권단체, 기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고,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선 국가폭력으로 인한 희생이 있었지만, 제주도민들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왔다며,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내년엔 1월 말부터 농가에 배치됩니다.

제주시는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 수요조사 결과 올해보다 40% 증가한 486명이 신청해 도입의향서를 법무부에 제출했고, 이달 말 법무부 배정심사 결과에 따라 확정된 인원을 내년 1월 말부터 농가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제주에 배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들어서는 민간우주 산업 부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한림읍 상대리 일대 2만 2천여㎡를 투자진증지구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공고했습니다.

사업자인 주식회사 컨텍은 사업비 2백억원을 들여 우주 교신을 위한 안테나 12기와 우주테마체험관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해당기업에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혜택등이 제공됩니다.

제주에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가 추가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제주에서 닥터헬기로 활용중인 LCH 1호기와 동일 기종인 2호기를 닥터헬기 운용사인 글로리아 항공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닥터헬기 1호기는 지난해말 글로리아 항공으로 인도됐고, 현재 제주에서 닥터헬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주에 닥터헬기가 추가 배치되면 제주 산간와 해상, 섬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IB월드스쿨로 승인된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제주북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 9월 IB 관심 학교에 등록됐고, 지난 10월 IB 본부 최종 검증단이 학교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검증 면담을 거쳐 2년 2년 반만에 IB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원도심에서 처음 IB월드스쿨이 탄생하면서,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공유가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오는 15일엔 온평초등학교에서 IB월드스쿨 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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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일) 오전 11시쯤 서귀포 남쪽 약 48㎞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50대 선원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출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과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실에 따르며 강 후보자는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처분을 받았고, 앞서 1999년 10월에는 폭력 행위 처벌에 관한 법 위반으로 3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불찰이라며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