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천연가스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애월항 LNG 인수기지에
첫 운반선이 입항했는데요.
제주복합발전소를 시작으로,
올해말에는 제주시 가정에도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입구가 가득 찰 만큼
커다란 배가 예인선의 도움을 받으며 조심스럽게 들어섭니다.
입항한 배는 천연가스, LNG 인수기지 저장탱크 앞에 접안합니다.
LNG 인수기지 준공을 앞두고 첫 운반선이 입항한 겁니다.
"LNG 운반선은 4일에 한 번, 약 3천톤 가량의 천연가스를 애월항 인수기지에 공급하게 됩니다."
두 척의 운반선이 번갈아 가며 연 평균 80회, 35만톤의 LNG를 공급하게 됩니다.
국내 첫 연안 LNG 운반선이라 애월항의 규모에 맞게 설계됐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두(애월항) 에 맞는 사이즈로는 최적화 시켜서 키운거죠. 더 이상 키울 수는 없어요."
한국가스공사는 이달중으로 인수기지 내 설비와 발전소에 연결된 배관 시운전까지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 달 8일에는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제주복합발전소에 가스공급을 시작합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으로 도민들의 에너지 복지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댑니다.
"이 천연가스로 인해서 제주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도시가스 업체가 일반 주택까지 배관을 연결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올해 11월 중하순 부터는 (주택)공급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 입항이 시작되면서 제주는 천연가스 에너지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월항 LNG 인수기지에
첫 운반선이 입항했는데요.
제주복합발전소를 시작으로,
올해말에는 제주시 가정에도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입구가 가득 찰 만큼
커다란 배가 예인선의 도움을 받으며 조심스럽게 들어섭니다.
입항한 배는 천연가스, LNG 인수기지 저장탱크 앞에 접안합니다.
LNG 인수기지 준공을 앞두고 첫 운반선이 입항한 겁니다.
"LNG 운반선은 4일에 한 번, 약 3천톤 가량의 천연가스를 애월항 인수기지에 공급하게 됩니다."
두 척의 운반선이 번갈아 가며 연 평균 80회, 35만톤의 LNG를 공급하게 됩니다.
국내 첫 연안 LNG 운반선이라 애월항의 규모에 맞게 설계됐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두(애월항) 에 맞는 사이즈로는 최적화 시켜서 키운거죠. 더 이상 키울 수는 없어요."
한국가스공사는 이달중으로 인수기지 내 설비와 발전소에 연결된 배관 시운전까지 마칠 예정입니다.
다음 달 8일에는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제주복합발전소에 가스공급을 시작합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으로 도민들의 에너지 복지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댑니다.
"이 천연가스로 인해서 제주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도시가스 업체가 일반 주택까지 배관을 연결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올해 11월 중하순 부터는 (주택)공급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 입항이 시작되면서 제주는 천연가스 에너지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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