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교육감 선거가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 단일 후보간의 치열한 정책 공방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김광수, 고창근 예비후보가 첫 TV 공개 토론에 나와, 이석문 교육감이 추진해 온 거의 모든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고창근, 김광구 교육감 예비후보가 첫 공개 토론에 나섰습니다.
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는 이유부터 이석문 교육감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지난 8년간 제주 교육이 중심을 잃었고, 이석문 교육감의 코드 인사가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평교사도 학교장이 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바꾼 점을 예로 꼬집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편견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당신(이석문 교육감) 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장학사로 데려온다든지. 교장,교감으로 보낸다든지 하는 이런 부분 (문제다)"
이 교육감이 초등학교 저학년 지필평가와 고입 선발 시험을 폐지시켜 학력 저하를 가져왔고, 대입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고입 선발 시험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해당사자들과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 논의에서 필요성이 우세하며 저는 (고입선발시험) 도입을 하겠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4년간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온 IB 과정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국내 대학 입시제도와 맞지 않는 교육과정을 운행해 학생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걔네들(표선고) 수시모집으로 제주대 간다고 그러는데 제주대학에서 그런적 없다고 대답했어요. 지금 아주 난감하게 돼 있습니다. 그만두려니 걔들 어떡합니까? (IB과정) 더 하려니 방법이 없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반대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교육감이)귀족학교라는 그러한 개념으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난 옮지 않다고 본다"
또 일반계고 신설 발표 후 논란이 불거지고, 교육공무원과 교사간 업무 갈등이 생기는 것도 이 교육감의 소통 부족 때문이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두 후보는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원팀으로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보수 단일 후보가 확정되고, 이석문 교육감이 본격 선거전에 나서는 시점이 되면, 교육감 선거에서도 치열한 정책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창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김광수, 고창근 예비후보가 첫 TV 공개 토론에 나와, 이석문 교육감이 추진해 온 거의 모든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고창근, 김광구 교육감 예비후보가 첫 공개 토론에 나섰습니다.
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는 이유부터 이석문 교육감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지난 8년간 제주 교육이 중심을 잃었고, 이석문 교육감의 코드 인사가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평교사도 학교장이 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바꾼 점을 예로 꼬집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편견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당신(이석문 교육감) 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장학사로 데려온다든지. 교장,교감으로 보낸다든지 하는 이런 부분 (문제다)"
이 교육감이 초등학교 저학년 지필평가와 고입 선발 시험을 폐지시켜 학력 저하를 가져왔고, 대입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고입 선발 시험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해당사자들과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 논의에서 필요성이 우세하며 저는 (고입선발시험) 도입을 하겠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4년간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온 IB 과정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국내 대학 입시제도와 맞지 않는 교육과정을 운행해 학생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걔네들(표선고) 수시모집으로 제주대 간다고 그러는데 제주대학에서 그런적 없다고 대답했어요. 지금 아주 난감하게 돼 있습니다. 그만두려니 걔들 어떡합니까? (IB과정) 더 하려니 방법이 없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반대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교육감이)귀족학교라는 그러한 개념으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난 옮지 않다고 본다"
또 일반계고 신설 발표 후 논란이 불거지고, 교육공무원과 교사간 업무 갈등이 생기는 것도 이 교육감의 소통 부족 때문이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두 후보는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원팀으로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보수 단일 후보가 확정되고, 이석문 교육감이 본격 선거전에 나서는 시점이 되면, 교육감 선거에서도 치열한 정책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창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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