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더불어민주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예비후보자와 2강 구도를 형성하게 됐는데요,
조창범 기자가 오영훈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1) 첫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경선을 우선 통과했습니다.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선거운동을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시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자치도지사 후보 경선 당선인
A) 우선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에서 승리를 안겨주신 제주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가 담겨있고, 그리고 또 한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야 한다는 그런 간절한 소망이 저의 승리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도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서 주신 그 마음 잊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Q2) 공약으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내세우셨어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06년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단일 광역체제로 됐습니다. 기초자치단체가 폐지가 됐죠. 그래서 나타난 폐단이 제왕적 도지사의 폐단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풀뿌리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그런 양상을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공무원 분들의 경쟁력도 저는 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고요. 지방자치법 개정해서 기관구성의 형태를 달리 할 수 있는 관련 근거조항이 통과 됐습니다. 물론 우리 특별법에서도 그런 조항은 있습니다. 다만 다른 법률로 정하도록 돼 있는데 제가 최근에 대표 발의를 통해서 기관 구성의 형태를 달리 할 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의결을 통해서 극복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직 국회 심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만 그러 것이 전제된다면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도 도입이 가능하다, 우리가 보아왔던 집행부와 의회간 기관 대립형 이런 기관 구성만 있는게 아니라 기관통합형 기관 구성도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위원회 형태의 기관 구성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꼭 기관대립형이나 기관 통합형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또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전제 조건은 법인격이 있는 기초자치단체여야 한다라는 생각입니다. 즉 최소한 인사권, 예산편성권, 이런 부분들은 보장이 돼야 법인격을 가지고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경쟁 할 수 있는, 또 협력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이 마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3) 그러면 상장기업 20개를 유치해,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었어요. 이 부분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상장기업 20개는 저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제기하는 문제입니다. 첫번째는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동안에는 외자유치, 투자유치, 양적인 투자유치에만 집중해왔던 정책이라면 그런 금액 중심이 아니라 실제 내실있는 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 했던 것이고요. 그렇다고 본다면 상장회사 정도의 수준, 레벨을 가진 기업을 유치, 또는 그렇게 그런 수준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점을 바꾸겠다는 것이고요. 결국 이런 상장회사 유치와 육성은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란 연봉 4천만원 정도는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상장회사정도라면 그 정도의 연봉은 책임질 수 있다, 그런 판단이 있었고요.
그래서 20개 상장회사 육성, 유치를 통해서 우리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일자리를 주는, 그리고 제주지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이런 두 가지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젯밤 더불어민주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예비후보자와 2강 구도를 형성하게 됐는데요,
조창범 기자가 오영훈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1) 첫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경선을 우선 통과했습니다.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선거운동을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시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자치도지사 후보 경선 당선인
A) 우선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에서 승리를 안겨주신 제주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가 담겨있고, 그리고 또 한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야 한다는 그런 간절한 소망이 저의 승리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도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서 주신 그 마음 잊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Q2) 공약으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내세우셨어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06년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단일 광역체제로 됐습니다. 기초자치단체가 폐지가 됐죠. 그래서 나타난 폐단이 제왕적 도지사의 폐단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풀뿌리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그런 양상을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공무원 분들의 경쟁력도 저는 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고요. 지방자치법 개정해서 기관구성의 형태를 달리 할 수 있는 관련 근거조항이 통과 됐습니다. 물론 우리 특별법에서도 그런 조항은 있습니다. 다만 다른 법률로 정하도록 돼 있는데 제가 최근에 대표 발의를 통해서 기관 구성의 형태를 달리 할 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의결을 통해서 극복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직 국회 심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만 그러 것이 전제된다면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도 도입이 가능하다, 우리가 보아왔던 집행부와 의회간 기관 대립형 이런 기관 구성만 있는게 아니라 기관통합형 기관 구성도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위원회 형태의 기관 구성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꼭 기관대립형이나 기관 통합형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또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전제 조건은 법인격이 있는 기초자치단체여야 한다라는 생각입니다. 즉 최소한 인사권, 예산편성권, 이런 부분들은 보장이 돼야 법인격을 가지고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경쟁 할 수 있는, 또 협력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이 마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3) 그러면 상장기업 20개를 유치해,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었어요. 이 부분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상장기업 20개는 저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제기하는 문제입니다. 첫번째는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동안에는 외자유치, 투자유치, 양적인 투자유치에만 집중해왔던 정책이라면 그런 금액 중심이 아니라 실제 내실있는 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 했던 것이고요. 그렇다고 본다면 상장회사 정도의 수준, 레벨을 가진 기업을 유치, 또는 그렇게 그런 수준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점을 바꾸겠다는 것이고요. 결국 이런 상장회사 유치와 육성은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란 연봉 4천만원 정도는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상장회사정도라면 그 정도의 연봉은 책임질 수 있다, 그런 판단이 있었고요.
그래서 20개 상장회사 육성, 유치를 통해서 우리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일자리를 주는, 그리고 제주지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이런 두 가지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