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39대 제주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가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민선 8기 도정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2공항을 비롯한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집단 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4·3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4·3평화공원 방문으로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취임식은 20년만에 야외에서 개최됐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수퍼)-"도민 주인되는 도민 정부 시대 열 것"
오영훈 도지사는 도민이 주인되는 '도민 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2공항을 비롯한 갈등 문제 해소를 제1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제주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실용주의적 원칙 아래 찬반을 뛰어넘어 집단 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취임식 직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오영훈 지사.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으며 현안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선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국토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추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선 아직 제주도정이 입장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와 협의할 내용이 있다면 협의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등봉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감사 요청 여부를 묻는 질문엔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특정인, 특정 세력이 과도한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물가 안정이 시급한만큼 추경 예산이 8월에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등을 위한 물류비 지원 정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윤경 기자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오영훈 도정이 어떤 정책으로 이를 구체화 해나갈지 도민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9대 제주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가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민선 8기 도정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2공항을 비롯한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집단 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4·3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4·3평화공원 방문으로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취임식은 20년만에 야외에서 개최됐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수퍼)-"도민 주인되는 도민 정부 시대 열 것"
오영훈 도지사는 도민이 주인되는 '도민 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2공항을 비롯한 갈등 문제 해소를 제1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제주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실용주의적 원칙 아래 찬반을 뛰어넘어 집단 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취임식 직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오영훈 지사.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으며 현안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선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국토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추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선 아직 제주도정이 입장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와 협의할 내용이 있다면 협의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등봉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감사 요청 여부를 묻는 질문엔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특정인, 특정 세력이 과도한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물가 안정이 시급한만큼 추경 예산이 8월에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등을 위한 물류비 지원 정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윤경 기자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오영훈 도정이 어떤 정책으로 이를 구체화 해나갈지 도민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