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외 스포츠 행사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제 5회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3년만에 제주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도민체육대회도 3년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주거니 받거니 난타전이 벌어집니다.
제5회 한중일 프로복싱대항전이 제주에서 펼쳐졌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백대현이 3전3승의 류야 쿠사무라와 만난 첫번째 경기.
백대현은 쉼없이 양손 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몰아부칩니다.
6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백대현 선수/(미들급, 판정승)
"제주도까지 초대 받아서 시합한다는 자체가 너무 큰 영광이었고 큰 체육관에서 시합하는 것도 좋았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3년만에 제주에서 열린 프로 복싱 대항전.
5명의 한국 선수와 3명의 일본 선수 3명, 2명의 중국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오랜만의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선전을 거뒀습니다.
반탐급 경기에 나선 오상헌은 중국의 펑성과 맞붙어 오른손 한방으로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국내 유명 복싱 선수들도 현장을 찾아 복싱 스포츠 인기의 부활을 응원했습니다.
박종팔 해설위원/1987년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시합 경기도 못 치루다가 이렇게 제주에서 한중일 3개국 선수들이 와서 시합을 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이지요. 권투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복싱 경기에 추억을 가진 세대들이 자녀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광진/제주시 아라동
"(한중일이)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인데 우리나라가 이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 한국 선수들 응원하러 왔어요."
제주도민들이 체육 축제인 제 56회 도민체육대회도 이달말 강창학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 일원에서 3년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다채로운 체육 행사가 재개되면서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들도 스포츠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외 스포츠 행사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제 5회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3년만에 제주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도민체육대회도 3년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주거니 받거니 난타전이 벌어집니다.
제5회 한중일 프로복싱대항전이 제주에서 펼쳐졌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백대현이 3전3승의 류야 쿠사무라와 만난 첫번째 경기.
백대현은 쉼없이 양손 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몰아부칩니다.
6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백대현 선수/(미들급, 판정승)
"제주도까지 초대 받아서 시합한다는 자체가 너무 큰 영광이었고 큰 체육관에서 시합하는 것도 좋았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3년만에 제주에서 열린 프로 복싱 대항전.
5명의 한국 선수와 3명의 일본 선수 3명, 2명의 중국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오랜만의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선전을 거뒀습니다.
반탐급 경기에 나선 오상헌은 중국의 펑성과 맞붙어 오른손 한방으로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국내 유명 복싱 선수들도 현장을 찾아 복싱 스포츠 인기의 부활을 응원했습니다.
박종팔 해설위원/1987년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시합 경기도 못 치루다가 이렇게 제주에서 한중일 3개국 선수들이 와서 시합을 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이지요. 권투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복싱 경기에 추억을 가진 세대들이 자녀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광진/제주시 아라동
"(한중일이)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인데 우리나라가 이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 한국 선수들 응원하러 왔어요."
제주도민들이 체육 축제인 제 56회 도민체육대회도 이달말 강창학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 일원에서 3년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다채로운 체육 행사가 재개되면서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들도 스포츠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