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제주시 을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 후보들도 선거 운동 마지막날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막판 지지층을 겨냥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 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선택은 청년이었습니다.
삭감된 일자리 예산과 연구 개발 예산을 복원하겠다며 20대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재선 도전에 다른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은 데다, 정부 심판론까지 더해 20대를 끌어 안아 판세를 굳히겠다는 의도입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후보
"우리 제주의 일자리를 늘리는 일에 주력하고 싶습니다. 도민들께서 원하시는 일자리 예산 꼭 복원해서 우리 제주의 미래를 여는 일자리 확대 꼭 이뤄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지속적인 거리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부동층을 겨냥했습니다.
낮은 인지도를 새 인물론으로 극복하고, 민주당 텃밭에서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후보를 역공하는 전략입니다.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시을 후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를 위해서 이번에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꼭 필요한 시점이고요. 이제 선수 교체, 정치 교체 반드시 꼭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유일한 진보 정당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해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려는 겁니다.
강순아 /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후보
그 어떤 후보들도 기후 위기의 대책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목전에 와 있는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녹색정의당, 그리고 저 강순아를 꼭 선택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고소와 고발전 없이 마무리된 제주시 을 선거구.
현역 의원이 수성에 성공할지, 새로운 인물의 도전이 이변을 일으킬지,
원도심부터 농어촌까지 복합된 제주시을 선거구 표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서 제주시 을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 후보들도 선거 운동 마지막날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막판 지지층을 겨냥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 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선택은 청년이었습니다.
삭감된 일자리 예산과 연구 개발 예산을 복원하겠다며 20대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재선 도전에 다른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은 데다, 정부 심판론까지 더해 20대를 끌어 안아 판세를 굳히겠다는 의도입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후보
"우리 제주의 일자리를 늘리는 일에 주력하고 싶습니다. 도민들께서 원하시는 일자리 예산 꼭 복원해서 우리 제주의 미래를 여는 일자리 확대 꼭 이뤄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지속적인 거리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부동층을 겨냥했습니다.
낮은 인지도를 새 인물론으로 극복하고, 민주당 텃밭에서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후보를 역공하는 전략입니다.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시을 후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를 위해서 이번에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꼭 필요한 시점이고요. 이제 선수 교체, 정치 교체 반드시 꼭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유일한 진보 정당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해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려는 겁니다.
강순아 /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후보
그 어떤 후보들도 기후 위기의 대책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목전에 와 있는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녹색정의당, 그리고 저 강순아를 꼭 선택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고소와 고발전 없이 마무리된 제주시 을 선거구.
현역 의원이 수성에 성공할지, 새로운 인물의 도전이 이변을 일으킬지,
원도심부터 농어촌까지 복합된 제주시을 선거구 표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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