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입원 대기를 하다 숨지는 환자까지 늘면서, 정부가 제주도내 병원으로도 환자를 이송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2천8백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상이 없어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선 코로나 19 확진자 천3백여명이 입원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입원대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다른 시도의 여유 병상 실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제주자치도에 제주도내 병원에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인지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정부의 공식 요청이 아니라, 제주 상황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환자를 이송하려면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있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환자가 계속 늘어나 제주로 이송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경증 환자 위주가 돼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에서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제주대 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 의료원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도록 했고, 코로나 19 환자 수용 병상을 464병상 확보해 둔 상탭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JIBS 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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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2천8백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상이 없어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선 코로나 19 확진자 천3백여명이 입원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입원대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다른 시도의 여유 병상 실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제주자치도에 제주도내 병원에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인지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정부의 공식 요청이 아니라, 제주 상황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환자를 이송하려면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있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환자가 계속 늘어나 제주로 이송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경증 환자 위주가 돼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에서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제주대 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 의료원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도록 했고, 코로나 19 환자 수용 병상을 464병상 확보해 둔 상탭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JIBS 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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