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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0여일 앞으로, 제주 의제 어떻게?

남)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3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선 양극단으로 치달았던 정치상황이 어떻게 표출될지, 또 사회 통합을 위한 방안은 제시될지 전국적인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여)제주 역시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짧은 선거 기가 지역 현안을 주요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핵 국면의 정치 상황은 선거 시계에 맞춰 빠르게 바뀌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역시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선거 의제로 끌어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김진호/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중앙정부의 배제라 할 지 교섭력 부족도 있지만 배려가 부족하다고 여겨집니다. (대선은) 제주도의 활로를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있기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우선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그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던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선거 기간 후보나 당 차원의 지역 공약으로 추진해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대선이 조기에 치러질 것을 대비해서 미리 중앙당 차원의 공약을 어떤 방식으로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해왔고.." 지난 10년간 지역 사회 가장 큰 갈등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 역시 이번 대선 과정의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후속 과제를 발굴하고 방안을 찾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그동안 논란을 빚고 있는 제2공항 문제라던지 4.3의 남은 과제 해결 이러한 주요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킬지 구체적 방안이 필요 합니다. 주요 산업인 관광 산업이 침체돼 있고 경제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도 부진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효은 기자 "대선 기간 주요 후보와 정당들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 제주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