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대낮 불시 단속을 해봤는데, 단 2시간만에 10건 정도가 적발됐습니다.
음주단속 현장을 권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제주공항 인근의 한 도로.
경찰이 지나가는 차량들을 멈춰 세웁니다.
음주운전 불시 단속 현장입니다.
단속이 시작된 지 20여 분 뒤.
60대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이 이뤄집니다.
경찰
"길게 한 번 세게 한 번 불어보세요, 세게. 더더더."
혈중알코올농도 0.043%, 면허 정지 수치입니다.
60대 운전자
"(술은 얼마나?) 2병 정도. (소주 2병?) 소맥 해서 소주 2병."
이 남성은 과거에도 음주 운전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뒤이어 적발된 70대 운전자.
경찰
"0.043% 나왔어요. 면허 정지 처분 들어갑니다. 확인하셨죠? 0.043%."
전날 소주 한 병 반을 마셨다는 이 운전자.
음주 상태로 2km가량을 운전했습니다.
권민지 기자
"봄나들이철을 맞아 음주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2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제주 전역에 경찰 80여 명을 투입해 음주 단속을 벌였는데,
2시간 동안에만 10건에 육박하는 음주 운전이 적발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봄철인 4월과 5월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환 / 제주경찰청 교통계장
"음주운전도 범죄 행위이고 무고한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써 음주운전을 하면 무조건 단속이 된다는 그런 인식을..."
경찰은 이달 말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며 음주 운전 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데도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대낮 불시 단속을 해봤는데, 단 2시간만에 10건 정도가 적발됐습니다.
음주단속 현장을 권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제주공항 인근의 한 도로.
경찰이 지나가는 차량들을 멈춰 세웁니다.
음주운전 불시 단속 현장입니다.
단속이 시작된 지 20여 분 뒤.
60대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이 이뤄집니다.
경찰
"길게 한 번 세게 한 번 불어보세요, 세게. 더더더."
혈중알코올농도 0.043%, 면허 정지 수치입니다.
60대 운전자
"(술은 얼마나?) 2병 정도. (소주 2병?) 소맥 해서 소주 2병."
이 남성은 과거에도 음주 운전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뒤이어 적발된 70대 운전자.
경찰
"0.043% 나왔어요. 면허 정지 처분 들어갑니다. 확인하셨죠? 0.043%."
전날 소주 한 병 반을 마셨다는 이 운전자.
음주 상태로 2km가량을 운전했습니다.
권민지 기자
"봄나들이철을 맞아 음주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2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제주 전역에 경찰 80여 명을 투입해 음주 단속을 벌였는데,
2시간 동안에만 10건에 육박하는 음주 운전이 적발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봄철인 4월과 5월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환 / 제주경찰청 교통계장
"음주운전도 범죄 행위이고 무고한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써 음주운전을 하면 무조건 단속이 된다는 그런 인식을..."
경찰은 이달 말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며 음주 운전 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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