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불법 숙박업이 는데다, 관광 경기가 침체되며 숙박업계의 고민이 많은 상황입니다.
남아도는 시설을 예술과 연계해 문화자원으로 승화시킨 사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보목리 한 펜션입니다.
손님맞이도 분주할 시기지만
당분간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객실 전체를 작가들에게 내줬기 때문입니다.
6개 중 5곳은 다양한 장르작가들이 창작공간으로, 1곳은 거주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5개 민간기업.단체가 도맡아 나선 작가 연계 입주 프로젝틉니다.
작가들에겐 숙소와 작업공간,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호텔이나 숙소는 새로 탈바꿈된 객실 등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구좁니다.
업계 기대는 큽니다.
가뜩이나 객실공급난 속에
가격경쟁도 심화되면서 돌파구가 요구되온 탓입니다.
문화컨텐츠를 접목한 공간의 변화는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이란 판단입니다.
"컨텐츠라던가 뭔가 재미있는 서비스를 할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곳이라는 의미에서는 경쟁력이 생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 펜션이 지닌 고정관념을 탈피해, 객실은 원색의 무한상상력을 덧칠하면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제주가 좋아 제주를 찾았고 프로젝트까지 참여했다는 작가는 자유로운 작업환경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객실에서) 제가 원하는 메세지를 받고, 힘들다 하면 테라스에 나가거나 밖에 나가서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로젝트는 한달간 진행되며,
결과물은 투숙객에 제공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작가들이) 제주도에서 뭔가 해보고 싶었는데 '제주에서 할수 있구나' '하니까 좋구나' 이런걸 느끼는게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부 호텔과 펜션, 원룸 등이 참여중이지만, 맞춤 프로젝트들로 수요를 다양화하면서 참여업체와 작가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이) 기대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서로 수요와 공급을 맞출수 있는 단계인것 같아요. 여기에서 조금더 확장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수기 유휴숙소를 활용한
아티스트 연계 프로젝트가,
제주 문화예술 지형도를
넓히고 문화자원의
새로운 출구전략이 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김지훈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아도는 시설을 예술과 연계해 문화자원으로 승화시킨 사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보목리 한 펜션입니다.
손님맞이도 분주할 시기지만
당분간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객실 전체를 작가들에게 내줬기 때문입니다.
6개 중 5곳은 다양한 장르작가들이 창작공간으로, 1곳은 거주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5개 민간기업.단체가 도맡아 나선 작가 연계 입주 프로젝틉니다.
작가들에겐 숙소와 작업공간,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호텔이나 숙소는 새로 탈바꿈된 객실 등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구좁니다.
업계 기대는 큽니다.
가뜩이나 객실공급난 속에
가격경쟁도 심화되면서 돌파구가 요구되온 탓입니다.
문화컨텐츠를 접목한 공간의 변화는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이란 판단입니다.
"컨텐츠라던가 뭔가 재미있는 서비스를 할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곳이라는 의미에서는 경쟁력이 생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 펜션이 지닌 고정관념을 탈피해, 객실은 원색의 무한상상력을 덧칠하면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제주가 좋아 제주를 찾았고 프로젝트까지 참여했다는 작가는 자유로운 작업환경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객실에서) 제가 원하는 메세지를 받고, 힘들다 하면 테라스에 나가거나 밖에 나가서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로젝트는 한달간 진행되며,
결과물은 투숙객에 제공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작가들이) 제주도에서 뭔가 해보고 싶었는데 '제주에서 할수 있구나' '하니까 좋구나' 이런걸 느끼는게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부 호텔과 펜션, 원룸 등이 참여중이지만, 맞춤 프로젝트들로 수요를 다양화하면서 참여업체와 작가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이) 기대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서로 수요와 공급을 맞출수 있는 단계인것 같아요. 여기에서 조금더 확장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수기 유휴숙소를 활용한
아티스트 연계 프로젝트가,
제주 문화예술 지형도를
넓히고 문화자원의
새로운 출구전략이 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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