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빈집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활용폭을 더 넓혀나갈 계획인데, 새로온 로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읍 한 마을 안 공텁니다.
마늘 보관창고로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빠르면 다음달 이 건물이 식당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사업으로 진행중입니다.
김영민 제주페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인터뷰)-"폐가(프로젝트)와 마찬가집니다. 남는 유휴자원, 잉여자원을 고품질화-상품화하고 어떻게 하면 제값을 받을수 있게 만들까 해서 시작했습니다. 성과를 지역과 공유해보자는 갖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먹을거리와 마늘 가공 식품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대정읍에선 제주도내 마늘 생산량의 60%가 생산되지만 마늘값이 불안정해 농가 소득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마늘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마을 식당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겁니다.
8년 동안 폐가와 창고 30여채를 리모델링해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신 시켜온 경험을 살려 처음 마을 식당 사업에 도전하게 된 겁니다.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 대표
(인터뷰)-"공간은 부차적이고, 사람이 내려와서 (거기에) 살 사람이 있다면 필요한게 공간이라고 봅니다. 먹고 살수 있는 일, 그 일거리를 마늘식당에서 제공하고 또 일을 제공하면서 그 관계를 통해 지역과 사람을 만나게 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중산간 마을인 봉성리의 마을극장입니다.
마을 빈집을 빌려 숙박시설 겸 소극장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그동안 소규모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관광객을 마을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올들어선 코로나 19 때문에 현장 공연을 열기가 어려워지면서, 마을 극장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나솔 제주스퀘어 대표
(인터뷰)-"소규모 연극경험상품을 기획해 운영해서 상품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활동, 그 기반만 되어 준다면 청년이나 예술인이나 그곳(공간)에서 활동할 의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엔 현재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이 1000채 가량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그동안 행정기관 주도로 주거용으로 집수리를 하는 수준이었지만, 지역과 상생하는 아이디어 사업이 진행되면서 빈집들이 애물단지에서 소득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 입니다.
JIBS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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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활용폭을 더 넓혀나갈 계획인데, 새로온 로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읍 한 마을 안 공텁니다.
마늘 보관창고로 쓰던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빠르면 다음달 이 건물이 식당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사업으로 진행중입니다.
김영민 제주페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인터뷰)-"폐가(프로젝트)와 마찬가집니다. 남는 유휴자원, 잉여자원을 고품질화-상품화하고 어떻게 하면 제값을 받을수 있게 만들까 해서 시작했습니다. 성과를 지역과 공유해보자는 갖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먹을거리와 마늘 가공 식품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대정읍에선 제주도내 마늘 생산량의 60%가 생산되지만 마늘값이 불안정해 농가 소득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마늘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마을 식당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겁니다.
8년 동안 폐가와 창고 30여채를 리모델링해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신 시켜온 경험을 살려 처음 마을 식당 사업에 도전하게 된 겁니다.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 대표
(인터뷰)-"공간은 부차적이고, 사람이 내려와서 (거기에) 살 사람이 있다면 필요한게 공간이라고 봅니다. 먹고 살수 있는 일, 그 일거리를 마늘식당에서 제공하고 또 일을 제공하면서 그 관계를 통해 지역과 사람을 만나게 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중산간 마을인 봉성리의 마을극장입니다.
마을 빈집을 빌려 숙박시설 겸 소극장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그동안 소규모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관광객을 마을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올들어선 코로나 19 때문에 현장 공연을 열기가 어려워지면서, 마을 극장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나솔 제주스퀘어 대표
(인터뷰)-"소규모 연극경험상품을 기획해 운영해서 상품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고자 하는 활동, 그 기반만 되어 준다면 청년이나 예술인이나 그곳(공간)에서 활동할 의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엔 현재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이 1000채 가량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그동안 행정기관 주도로 주거용으로 집수리를 하는 수준이었지만, 지역과 상생하는 아이디어 사업이 진행되면서 빈집들이 애물단지에서 소득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 입니다.
JIBS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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