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최근 제주에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20대 외국인 선원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여)이처럼 도내 외국인 선원들의 마약 문제는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워낙 은밀하게 범행이 이뤄져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제주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29살 인도네시아인입니다.
이 선원은 필로폰을 구입해 수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말 구속됐습니다.
현재 마약 공급책으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료: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이처럼 제주해경에서 적발한 마약 사범은 지난 2022년 3명에서 지난해 1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외국인 선원이 5천 5백여명으로 늘면서,
관련 마약 범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로폰 등 기존 마약과 함께, 알약 형태의 일명 야바로 불리는 합성 마약 거래도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이 올해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마약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선원 사이에서 워낙 은밀하게 투약과 판매가 이뤄지다 보니,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영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외국인 선원의 경우, 비밀리에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은밀하게 마약 거래나 투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첩보수집이나 검거에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외국인 선원들의 마약 범죄가 늘고 있지만,
지난 2023년 출범한 제주해경의 마약수사대 인원은 정원이 단 2명에 불과해 인력 확충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이처럼 도내 외국인 선원들의 마약 문제는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워낙 은밀하게 범행이 이뤄져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제주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29살 인도네시아인입니다.
이 선원은 필로폰을 구입해 수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말 구속됐습니다.
현재 마약 공급책으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료: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이처럼 제주해경에서 적발한 마약 사범은 지난 2022년 3명에서 지난해 1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외국인 선원이 5천 5백여명으로 늘면서,
관련 마약 범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로폰 등 기존 마약과 함께, 알약 형태의 일명 야바로 불리는 합성 마약 거래도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이 올해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마약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선원 사이에서 워낙 은밀하게 투약과 판매가 이뤄지다 보니,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영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외국인 선원의 경우, 비밀리에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은밀하게 마약 거래나 투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첩보수집이나 검거에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외국인 선원들의 마약 범죄가 늘고 있지만,
지난 2023년 출범한 제주해경의 마약수사대 인원은 정원이 단 2명에 불과해 인력 확충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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