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나 고양이는 반려동물로 인식이 되는 시댑니다.
하지만 도내에서 하루 평균 20,30마리, 한 해에 8천여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버려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구혜희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대에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담겨진채로 버려졌습니다.
이처럼 버려진 반려견들을 보호하는
도내에서 유일의 유기동물보호센텁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한 발길은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릴레이니 맥칼럼/서귀포시 대정읍
"제 생각에는 이런 동물보호센터에 오는 것이 입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지역에 마련되어 있는 보호센터에서 개나 고양이를 입양하거나 때로는 사육사에게 직접 찾아가죠"
현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은 모두 350여마리.
반려견이 312마리에 반려묘가 37마리로 반려견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적장 보호 마리수는 280마리가 최대 지만 항상 그 숫자를 크게 웃돕니다.
지난 2016년엔 3천여 마리였던 것이 지난해엔 7천 9백여 마리로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버려진 반려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망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문제는 입양률이 극히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전체 반려동물의 20% 정도가 새 주인과 원주인을 찾고, 나머지 80%는
안락사하거나 자연사 처리됩니다.
하루 평균 2~ 30마리가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신고돼 들어오는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칩니다.
조성철 제주자치도 동물보호팀장
"입양률을 늘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홍보라든가 입양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유기동물 입양하려는 분들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사정이 이러면서 제주자치도가
동물복지계획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선결과제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무관심 속에
오늘도 인간과 함께 할 반려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만
JIBS 구혜희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도내에서 하루 평균 20,30마리, 한 해에 8천여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버려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구혜희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대에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담겨진채로 버려졌습니다.
이처럼 버려진 반려견들을 보호하는
도내에서 유일의 유기동물보호센텁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한 발길은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릴레이니 맥칼럼/서귀포시 대정읍
"제 생각에는 이런 동물보호센터에 오는 것이 입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지역에 마련되어 있는 보호센터에서 개나 고양이를 입양하거나 때로는 사육사에게 직접 찾아가죠"
현재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은 모두 350여마리.
반려견이 312마리에 반려묘가 37마리로 반려견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적장 보호 마리수는 280마리가 최대 지만 항상 그 숫자를 크게 웃돕니다.
지난 2016년엔 3천여 마리였던 것이 지난해엔 7천 9백여 마리로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버려진 반려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망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문제는 입양률이 극히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전체 반려동물의 20% 정도가 새 주인과 원주인을 찾고, 나머지 80%는
안락사하거나 자연사 처리됩니다.
하루 평균 2~ 30마리가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신고돼 들어오는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칩니다.
조성철 제주자치도 동물보호팀장
"입양률을 늘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홍보라든가 입양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유기동물 입양하려는 분들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사정이 이러면서 제주자치도가
동물복지계획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선결과제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무관심 속에
오늘도 인간과 함께 할 반려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만
JIBS 구혜희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