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교시설을 돌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현금이 있는 종교시설 특성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한밤 중 한 남성이 사찰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를 살피면서 시주함에 다가가더니 함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이번에는 서귀포시의 한 성당.
빛을 비춰 현금이 담겨 있는 통안을 살피더니 잠겨있는 자물쇠를 열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50살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철저하게 종교시설만 노렸습니다.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사찰과 성당, 교회 등 7곳에서 현금을 포함해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헌금함이나 시주함이 있는 종교시설의 특성을 이용했습니다.
낮에는 범행 장소를 찾고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문을 부수고 들어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박광년/성당 관계자
"(이전에는) 개방을 해뒀으니까 누가 들어왔는지도 모르는 거고. (CCTV 확인해보니) 모르는 사람이니까 놀라기는 했죠."
A씨는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한 교회 안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연선 기자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범행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이 교회 안에 들어왔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로 실형을 살고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종남/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전국 동일 수법 전력자 수백 명의 수사대상자를 추려내 피의자 인적사항 특정 후 체포영장을 신청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하게 되었습니다. "
경찰은 A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고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연선(sovivid91@jibs.co.kr) 제주방송 강효섭 (muggi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종교시설을 돌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현금이 있는 종교시설 특성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한밤 중 한 남성이 사찰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를 살피면서 시주함에 다가가더니 함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이번에는 서귀포시의 한 성당.
빛을 비춰 현금이 담겨 있는 통안을 살피더니 잠겨있는 자물쇠를 열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50살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철저하게 종교시설만 노렸습니다.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사찰과 성당, 교회 등 7곳에서 현금을 포함해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헌금함이나 시주함이 있는 종교시설의 특성을 이용했습니다.
낮에는 범행 장소를 찾고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문을 부수고 들어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박광년/성당 관계자
"(이전에는) 개방을 해뒀으니까 누가 들어왔는지도 모르는 거고. (CCTV 확인해보니) 모르는 사람이니까 놀라기는 했죠."
A씨는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한 교회 안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연선 기자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범행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이 교회 안에 들어왔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로 실형을 살고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종남/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전국 동일 수법 전력자 수백 명의 수사대상자를 추려내 피의자 인적사항 특정 후 체포영장을 신청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하게 되었습니다. "
경찰은 A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고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연선(sovivid91@jibs.co.kr) 제주방송 강효섭 (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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