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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오늘 오후~내일 오전 강한 장맛 비, 북부 열대야 가능성↑

7월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추자도는 가시거리가 750m 매우 짧아져 있어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바랍니다. 오늘도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 50~100mm, 남부에는 150mm 이상, 중산간과 산지에는 200mm 이상으로 특히 비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사이,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50mm내외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내일 오전부터는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20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고 교통안전과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요. 밤사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현재 기온 성산과 고산 23도 서귀포 24도 제주 25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게 시작하고요. 낮 기온 고산 24도 성산과 서귀포 26도 제주 28도로 대체로 어제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2~4m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바다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항날씨입니다. 현재 인천과 광주, 청주 공항에는 안개가 껴있습니다. 이 곳 항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도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비 소식에 잦겠습니다. 가방에 작은 우산 챙겨주시고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밤 사이 태풍급 강풍..피해도 속출

(앵커) 어제(29) 제주지역엔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밤 사이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하창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외벽 한 쪽이 흉물스럽게 변해버렸습니다. 아파트 주변엔 외벽에서 떨어진 파편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밤 사이 몰아친 강풍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이철윤 제주시 노형동 6년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비가 많이 와도 침수가 되지 않고, 바람이 불어도 이상이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입니다. 밤 사이 몰아친 바람은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 공사장 펜스가 날리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1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창훈 기자 "장마로 인한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제주를 연결하는 일부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계속됐습니다." 김해와 여수, 포항 등 다른지역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국내선 출도착 18편이 결항됐고, 제 시간에 운항하지 못한 항공편도 40여편이나 됐습니다. 수확을 앞둔 수박밭은 바빠졌습니다. 잠시 비가 주춤한 사이 하나라도 더 수확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비날씨가 계속돼 수박이 물에 잠기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 농가 단 맛이 떨어지는 거예요. 단 맛이..줄기 쪽으로 당분이 빠져나가 버리는거죠. 이 수박 내용물 자체에서...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장마날씨가 화요일까지 이어지다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곳에 따라 집중호우나 강풍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