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국비 지원에 무늬만 국립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제주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오늘(1)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립 제주 트라우마 치유센터는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게 됩니다.
운영 예산은 정부가 절반만 부담하기로 한 가운데 국비 6억 3천 만원 가량만 확보된 상태입니다.
국립 치유센터의 전신인 4.3트라우마센터는 지난 4년간 6만 8천건이 넘는 치유 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