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유족 981명 추가 결정

4·3희생자와 유족 981명이 추가 결정됐습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제35차 회의를 열고 희생자 64명과 유족 917명 등 모두 981명을 추가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결정자 중 생존 후유장애인 1명이 추가로 결정돼, 생존자 의료비와 생활 보조비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된 희생자와 유족은 모두 12만5천94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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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업소 33곳 적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업소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제주시가 대기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인 결과,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은 배출 시설을 운영한 문제 등으로 3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8건에 대해선 폐쇄나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중대 위반 행위 10여 건에 대해선 고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시

4·3 닮은 꼴...'보스니아 내전 어린이 이야기' 전시

보스니아 내전 당시 어린이들이 겪은 전쟁 참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3일) 평화기념관에서 보스니아 전쟁 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전쟁을 겪으며 기록한 일기장과 총알이 박힌 책 등 30여 점의 기증품도 전시됐습니다. 4·3평화재단은 전쟁의 고통을 겪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4.3유족들의 어린 시절과 맞닿아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46일 대기'.. 관련 조례 제정 필요

제주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대기 시간이 한달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일수는 46일로, 전국 평균 33일보다 길었습니다. 또 도내 아이돌봄 서비스 실이용 가구는 지난 2021년 5천800여 가구에서 지난해 6천500여 가구로 증가했지만, 돌보미 수는 지난 2020년 3백명 수준에서 지난해 10명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연구원은 아이돌봄 지원사업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운영 근거 마련과 업무 전문성 제고, 돌보미 수급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道-한전KDN, ICT 기반 분산에너지 혁신 업무협약

제주가 분산에너지 기반 신사업과 첨단에너지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3) 한전KDN과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 데이터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가상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 등 분산에너지 신사업을 위한 개발과 보안체계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道, 운수업체 부당 수령 보조금 18억원 환수 확정

버스업체가 부당 수령한 보조금 18억 원이 환수될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해당 업체가 과다 수령한 전기버스 배터리 감가상각비 18억 4천만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이 업체는 전기버스 운영 과정에서 배터리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스료만 지불했지만,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1년까지 지출하지 않은 배터리 구입비용까지 보조금을 신청했다가 취소 처분이 내려지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비정규직 총파업 6일 학교 차질 불가피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직원들이 오는 6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제주에서도 학교 급식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집단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6일 총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는 7,8백명 가량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40여 개 학교에서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고, 초등 돌봄교실은 내부 인력을 활용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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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타' 활동 시작.. 한라산 플로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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