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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강풍·풍랑 주의보, 아침 기온 낮아져…산지 최대 30cm 눈

어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했는데요. 찬바람이 불며 오후부터 대기질은 점차 나아졌습니다. 현재 남부와 남부중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출근길 쌀쌀하겠는데요. 제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4.4도, 서귀포는 3.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하니까요. 옷차림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30mm, 한라산에는 최대 3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요. 특히, 산지에는 시간당 1에서 3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100도로는 소형과 대형 모두 통제되고 있는데요. 516도로는 소형차량의 경우, 체인 장착이 필요합니다. 틈틈이 도로 통제 상황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 5도, 서귀포 3도로 출발해 한낮엔 제주 9도, 성산과 고산 8도, 서귀포는 10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현재 제주 전 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궂은 날씨로 인해 특보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현재 양양은 강풍특보가, 광주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제주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실시간 운항정보 한번 더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내내 눈비소식이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