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보기 드문 겨울 철새, 흑두루미가 최근 한경면 고산리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번 발견은 제주가 철새 도래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요.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먼 들판 사이, 검은 깃털과 우아한 몸짓의 흑두루미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이번에 포착된 개체들은 일본에서 북상하던 무리로 추정되며,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제주에 잠시 머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
"갑자기 비가 몰려온다던가 하면, (흑두루미들이) 이동하다가 되돌아가거나 제주도로 온다는거죠.그래서 그때 잠시 머물다가 짧게는 하루 아니면 반나절도 있을수 있고. 길어봐야 2 3일 정도. 이후에 오늘 아침처럼 이렇게 날아가버리는거죠"
특히 이번 사례는 철새 도래지로서 제주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라는 분석입니다.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
"이렇게 제주도는 이들 대형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흑두루미의 이례적 방문은, 기후 위기 속에도 제주의 자연환경이 여전히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레가 되고 있습니다.
J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에서 보기 드문 겨울 철새, 흑두루미가 최근 한경면 고산리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번 발견은 제주가 철새 도래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요.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먼 들판 사이, 검은 깃털과 우아한 몸짓의 흑두루미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이번에 포착된 개체들은 일본에서 북상하던 무리로 추정되며,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제주에 잠시 머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
"갑자기 비가 몰려온다던가 하면, (흑두루미들이) 이동하다가 되돌아가거나 제주도로 온다는거죠.그래서 그때 잠시 머물다가 짧게는 하루 아니면 반나절도 있을수 있고. 길어봐야 2 3일 정도. 이후에 오늘 아침처럼 이렇게 날아가버리는거죠"
특히 이번 사례는 철새 도래지로서 제주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라는 분석입니다.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
"이렇게 제주도는 이들 대형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흑두루미의 이례적 방문은, 기후 위기 속에도 제주의 자연환경이 여전히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레가 되고 있습니다.
J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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