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독감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의심 환자 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주 차 제주 지역의 독감 의심 환자는 인구 1,000명당 108.4명으로, 전국 평균인 73.9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12월 첫 주 대비 1,417% 급증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제주 지역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37.1%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에게 빠른 접종을 권고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으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독감 유행이 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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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주 차 제주 지역의 독감 의심 환자는 인구 1,000명당 108.4명으로, 전국 평균인 73.9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12월 첫 주 대비 1,417% 급증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제주 지역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37.1%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에게 빠른 접종을 권고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으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독감 유행이 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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