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최근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한 무등록 여행업과 불법 유상 운송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경찰의 얼굴이나 단속 차량까지 공유하면서 추적을 피하는 숨바꼭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불법 여행업 단속 현장을 정용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이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탑니다.
운전석에 여성이 탑승하는 순간 이뤄진 자치경찰의 검문.
"저분들의 가이드이십니까? (아니요) 그럼 운전기사세요? (기사도 아니죠 뭐)
관광객들이 비용을 주고 여행을 예약한 것을 확인한 자치경찰이 여성을 추궁하자 돈을 받은 사실도 시인합니다.
불법으로 관광 영업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얻는 이익이 생기는 거잖아요. 저분들을 공짜로 태워주시는 건 아니잖아요. (거의 공짜죠)
소규모 개별 여행이 늘면서 불법 관광 행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식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자치경찰이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이달에만 무등록 여행업과 유상 운송 행위 13건이 적발됐습니다.
김인홍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팀
"1인당 1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통역 안내, 운송, 입장권 대리 구매, 식당 알선해서 수수료를 받는 등 (편의를 제공합니다.)"
단속을 피하려는 숨바꼭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SNS 등을 통해 경찰관의 얼굴, 차량 번호까지 공유하면서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용기 기자
"가이드 자격이 없거나 자가용을 통해 이뤄지는 불법 관광 행태는 워낙 은밀하게 이뤄져 단속에도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상 운송 의심 차량을 뒤쫓자 눈치 챈 차량이 관광들을 뒤로하고 도주하는 등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제주 관광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여행업에 대한 현장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화면제공 제주자치경찰단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경찰의 얼굴이나 단속 차량까지 공유하면서 추적을 피하는 숨바꼭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불법 여행업 단속 현장을 정용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이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탑니다.
운전석에 여성이 탑승하는 순간 이뤄진 자치경찰의 검문.
"저분들의 가이드이십니까? (아니요) 그럼 운전기사세요? (기사도 아니죠 뭐)
관광객들이 비용을 주고 여행을 예약한 것을 확인한 자치경찰이 여성을 추궁하자 돈을 받은 사실도 시인합니다.
불법으로 관광 영업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얻는 이익이 생기는 거잖아요. 저분들을 공짜로 태워주시는 건 아니잖아요. (거의 공짜죠)
소규모 개별 여행이 늘면서 불법 관광 행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식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자치경찰이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이달에만 무등록 여행업과 유상 운송 행위 13건이 적발됐습니다.
김인홍 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팀
"1인당 1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통역 안내, 운송, 입장권 대리 구매, 식당 알선해서 수수료를 받는 등 (편의를 제공합니다.)"
단속을 피하려는 숨바꼭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SNS 등을 통해 경찰관의 얼굴, 차량 번호까지 공유하면서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용기 기자
"가이드 자격이 없거나 자가용을 통해 이뤄지는 불법 관광 행태는 워낙 은밀하게 이뤄져 단속에도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상 운송 의심 차량을 뒤쫓자 눈치 챈 차량이 관광들을 뒤로하고 도주하는 등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은 제주 관광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여행업에 대한 현장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화면제공 제주자치경찰단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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